한국국학진흥원, 안동선비 스토리텔링 체험관광 운영
한국국학진흥원, 안동선비 스토리텔링 체험관광 운영
  • 편집부
  • 승인 2022.08.1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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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정종섭 원장)은 안동 도산권역에 산재해있는 유교문화를 대상으로 ‘Funny 선비스토리’ 체험관광상품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내달 2일부터 시작되는 체험관광은 조선시대 도산권역에 거주했던 유학자들의 삶을 스토리텔링하여 관광객들에게 소개하는 상품이다.

이번 체험관광은 안동시의 ‘글로벌 유교체험 관광상품 개발·운영사업’의 일환으로 도산권역 유교문화를 소재로 체험관광상품을 개발·활용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올해는 ‘지속가능한 공존’이라는 주제 아래 유교에서 강조하는 더불어 사는 공존의 가치를 조선 선비들의 삶을 통해 발굴해 체험관광상품으로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하루 일정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는 선비들의 감동스토리 뿐만 아니라 전통다과와 음료를 맛보는 종가음식체험도 마련되어 있다. 한국국학진흥원 박지혜 전임연구원은 “올해는 도산권역을 중심으로 운영해보고 호응이 좋으면 안동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실 '공존’이라는 거대담론과 ‘Funny 선비스토리’라는 접목이 생소할 수도 있겠으나, 이를 조화롭게 연결시켜 일상에 지친 여행자들에게 신선한 하루를 선물해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Funny 선비스토리’ 체험관광은 1인당 5,000원의 신청비로 운영된다. 운영기간은 9월 첫째 주부터 11월 둘째 주까지 매주 금, 토, 일이며, 추석 명절 기간은 제외된다. 참여방법 및 신청기간은 네이버에서 ‘Funny 선비스토리’ 또는 ‘퍼니 선비스토리’를 검색하거나, 한국국학진흥원의 웹사이트 및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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