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서안동농협(조합장 박영동)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5월 한 달간 ‘찾아가는 행복 나눔 이불 세탁 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안동농협 임직원 및 영농회 부녀회장 등 6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봉사는 이동식 세탁차량을 사용하여 관내 약 30여개의 마을을 대상으로 교통여건이나 세탁시설이 취약한 농가의 이불 세탁 봉사를 실시한다.
올해 첫 이불 세탁 봉사를 실시하기 위하여 서안동농협은 2.5t 화물차량에 세탁기와 건조기가 각각 2대씩 장착된 특수차량을 1개월간 임차하였다. 이 차량을 사용하여 각 마을 취약 가구를 직접 방문해 부피가 크고 무거워 자가 세탁이 어려운 이불을 직접 수거·세탁·건조 후 다시 전달한다.
박영동 서안동농협 조합장은 “고령농업인, 홀몸어르신, 조손가정 등 취약 농가의 겨우내 미뤄왔던 이불 빨래를 도와줌으로써 바쁜 농번기의 농업인들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취약 농가 삶의 질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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