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전거 보급 촉진으로 ‘탄소중립 선도도시’ 앞장
전기자전거 보급 촉진으로 ‘탄소중립 선도도시’ 앞장
  • 유경상 기자
  • 승인 2023.10.2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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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현 안동시의원, ‘전기자전거 보급 촉진 조례안’ 대표발의

안동시의회 김창현 의원(남선·임하·강남)이 대표발의한 안동시 전기자전거 보급 촉진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이 제244회 임시회 경제도시위원회 안건 심사에서 원안 가결됐다.

친환경 교통수단인 전기자전거의 보급을 확산시켜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의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 편익 증진에 기여할 것을 목적으로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전기자전거 보급 촉진을 위한 재정지원 전기자전거 구입비용에 대한 보조금 지급 전기자전거 충전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사항들을 규정하고 있다.

김 의원은 현재 전 세계는 탄소배출 감축과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전기차, 수소차 구매에 대한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전기차보다 훨씬 적은 비용으로 더 많은 사람이 탄소배출 절감에 동참할 수 있는 전기자전거에 대한 지원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번 조례안 통과를 계기로 전기자전거 보급을 확산시켜 대기질 개선은 물론이고, 도심 지역 교통체증과 주차 문제 해소에 기여하며, 나아가 건강, 여가, 관광 등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줄 수 있는 생활형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사업은 2021년 서울 강동구를 시작으로 대전광역시, 광주광역시, 세종시, 천안시, 청주시, 원주시 등 많은 지자체에서 이미 시행하고 있으며, 정부도 전기자전거 보급 목표를 20222만 대에서 올해 7만 대로 상향 조정하는 등 보급 속도와 시장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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