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와 경북도립대 글로컬대학30 최종 선정
국립안동대와 경북도립대 글로컬대학30 최종 선정
  • 유경상 기자
  • 승인 2023.11.1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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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약 1,000억 원 지원으로 대학개혁 선도 기대

국립안동대학교(총장 정태주)와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가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년 글로컬대학30’에 최종 선정됐다.

국립안동대와 경북도립대는 지난 5312023년 글로컬대학30 혁신기획서를 공동으로 제출해 620일 예비지정 선정됐고, 실행계획서를 106일 제출했다.

국공립대 통합 및 전통문화 기반 인문특성화를 통해 세계적 대학으로 대도약이라는 목표를 세웠다. 국립안동대와 경북도립대의 통합과 경상북도 교육연구기능 수행으로 대학 특성화와 공공수요 성과창출, K-인문 세계화를 통한 문화한류 창출과 인문분야 QS THE 300위권 진입, 장벽 없는 통합대학 구축으로 인한 학생수요 중심 교육 실행, 지역특화분야 집중 육성과 지역 사회와의 상생성장이라는 혁신기획의 실행계획을 담았다.

국립안동대와 경북도립대의 글로컬대학30 실행을 위해 경북도와 도내 7개 산하기관은 경상북도 교육·연구 공공기관-대학 협력사업 공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도 지난 926일 체결했다.

또한 양 대학은 교내 구성원의 찬반 투표를 실시해 안동대 69%, 경북도립대 86%의 찬성한 바 있다. 교육부에 1023일 대학통합신청서를 제출했으며, 글로컬대학30 선정을 위한 최종 관문인 대면심사 및 대학구성원의 온라인 심층인터뷰를 1024일 마쳤다.

글로컬대학30 실행계획서의 대학-지자체-교육·연구기관의 협력을 통한공공형대학 구축, 글로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통문화 기반 K-인문혁명, 학생선택권강화를 위한 자유전과제 및 학과단위 폐지 등의 대학 구조 개혁 실행체계가 지역과 대학이 동반 성장하는 글로컬대학30의 취지와 일치한다고 평가받았다.

최종 선정 대학은 본 지정 평가대상 15개 대학 중 총 10개 대학이 선정됐다. 올해 10개 대학을 지정하고, 2026년까지 30개 내외 대학을 지정할 계획이다. 지정 대상은 소재지가 비수도권인 일반재정지원대학 또는 국립대학으로 최종 지정되면 대학당 5년간 약 1,000억 원이 지원된다.

국립안동대학교 정태주 총장은학령인구 감소, 디지털 중심의 글로벌 사회구조 변화에 따른 새로운 기회와 위기 속에 글로컬대학30의 선정으로 대학 내 모든 역량을 투입해 경북거점국립대로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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