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9일, 경북콘텐츠코리아랩 지원받은 31개 창작자와 기업 성과발표
12월9일, 경북콘텐츠코리아랩 지원받은 31개 창작자와 기업 성과발표
  • 유경상 기자
  • 승인 2023.12.0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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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전문가 등과 네트워킹… 15개팀은 피칭 등 행사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원장 이종수)이 운영하는 경북콘텐츠코리아랩(이하 ‘경북CKL’)의 성과발표회인 경북콘텐츠페스티벌(GCF)이 9일(토) 경북 안동 카페아르아르아르에서 열린다.

GCF는 올해 경북CKL 지원사업에 참여한 창작자 및 기업들의 사업 결과물을 전시·공유하고, 참가자와 콘텐츠 문화산업 분야의 투자자 및 전문가들이 네트워킹 형성의 장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이번 GCF는 경북CKL의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의 결과물을 전시하여 진행하는 부스 투어를 비롯해 회계, IP, 투자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분야별 상담과 별도의 네트워킹 공간을 활용한 개별 네트워킹, 피칭대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올해 진행된 경북CKL의 콘텐츠 지원사업으로는 ▲경상북도 내 융복합 문화콘텐츠(미디어, 디자인, 스토리 등) 분야의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업 아이템 개발 및 창업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예비CEO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창작, 창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프로토타입 결과물 제작을 지원하는 ‘콘텐츠 융합팩토리’, ▲3년 이내의 창업 초기 기업들에게 콘텐츠 제작지원 및 창업보육 교육을 지원해 빠르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하는 ‘콘텐츠 액셀러레이션’, ▲우수한 지적재산권(IP)을 고도화하고, 교육을 통해 사업화 가능성을 높혀 지역 IP의 실질적인 개발 및 부가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는 ‘콘텐츠 업 공모대전’, ▲경북도내 기업들의 콘텐츠 IP 박람회 진출을 지원하는 ‘홍보지원사업’ 등 5개 지원사업에 31개 팀의 참여가 있었다. 과제개발이 마무리 된 각 지원사업의 결과물을 전시하고, 그중 참가자들을 모집해 총 15개의 팀이 피칭대회에 참여 의사를 밝혔다.

2023 GCF에 참가한 팀들은 콘텐츠 전문 VC, AC들 앞에서 경북CKL 지원사업을 통해 꾸준히 발전시켜온 IP를 가지고 IR 피칭을 진행하게 되며, 우수 IR 피칭팀을 선정해서 시상식과 함께 앞으로의 투자유치 가능성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 행사를 끝으로 경북CKL의 2023년 지원사업은 모두 막을 내리게 된다.

이종수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장은 “1년 동안 진행된 지원사업으로 경북 지역의 다양한 콘텐츠 창작자들을 발굴하고, 육성한 경북CKL은 내년에도 더 발전하고, 더 실질적인 지원사업과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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