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부재 극복하는 중용과 통합의 정치 펼치겠다” - 안동예천 국민의힘 김의승 예비후보 출마선언
“인물 부재 극복하는 중용과 통합의 정치 펼치겠다” - 안동예천 국민의힘 김의승 예비후보 출마선언
  • 유경상 기자
  • 승인 2024.01.1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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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8일 기자회견에서, ‘지역정치권을 통합해 지역성장의 새 아젠다 세우겠다’

인물경쟁력 내세우며 ‘정책과 예산, 행정’ 3대 분야 전문경험이 강점 강조

1월 18일(목) 오전10시30분 김의승 국민의힘 안동·예천 예비후보가 제22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출마선언을 한 후에는 정책과 관련해 기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회견장에는 지지자들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예비후보는 안동시 옥동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가진 출마 선언을 통해 “일꾼으로서 지역 발전의 소명의식을 가진 중용과 통합의 정치를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정치인으로서는 통합의 정치, 관용의 정치, 통 큰 정치를 내 세웠다.

먼저 그는 안동·예천지역이 시대정신의 중심에서 멀어지고 있고, 지역정치권이 사분오열되어 새 성장과 통합의 아젠다를 구축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러한 위기의 원인은 ‘인물의 부재’에서 출발했다면서 자신이야말로 그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서울시 행정권에서 갈고 닦은 행정총괄 부시장으로, 차별화된 경제정책전문가와 기획예산전문가를 내세웠다. 즉 졍책과 예산, 행정 등 분야에서 인물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 예비후보는 사무실이 아닌 현장에 답이 있다는 캐치프레이즈를 걸었다. 항상 현장에서 발로 뛰는 정치인이 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편, 출마선언문에서는 “안동과 예천이 고령화와 산업기반의 취약성으로 성장동력 상실은 물론 소멸위험 진입단계에 접어 들었다”며, “그간의 다양한 경험과 중앙정부와의 인적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현 정부가 추구하는 지방시대 기조에 맞게 지역발전의 새로운 호기를 불어 넣겠다”고 피력했다.

이날 김 예비후보는 먼저 안동지역 정책 TOP5를 프리젠테이션 형식으로 발표했다. ▲새로운 일거리와 맞춤 일거리→새로운 일자리로 정주·생활도시 도약 ▲아이키우기 좋은 안동→논스톱 아이돌봄 서비스 시작 ▲사통발달 교통의 중심 안동→전국과 체계적으로 연결 ▲문화도시 안동→안동에 사거리(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쉴거리) 구축 ▲농업 발전의 선두주자→안동의 근본은 농업 등이다.

이 과정에서 지역발전 방안으로 저탄소 농업육성과 정주인구, 생활인구 증가를 강조했다. 특히 “저출산 문제를 선도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청년일자리 창출이 우선”이라며 이에 “안동시는 신규특구 지정 등 전략을, 예천군은 유·소아 응급의료 및 종합병원급 검진센터 구축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관광산업 증대와 기업유치 등으로 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경북도청 중심도시 및 대구경북신공항 배후도시의 역할을 제대로 찾아 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자와의 질의 응답에서는 –국립안동대의대 신설 문제 –안동시와 안동시의회 갈등대립 해소 건 –스쳐 지나가는 관광객의 체류화 문제 –대구경북신공항 배후도시화 –바이오산업단지 개발 및 활성화 –안동,예천 상생과 통합 문제 –지역 테크놀로지와 소프트웨어산업 공기관 설립 등이 언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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