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신년인사회 갖고 2024 총선 준비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신년인사회 갖고 2024 총선 준비
  • 유경상 기자
  • 승인 2024.01.1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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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일극주의 대응·지방소멸 극복, 도민 승리의 총선 다짐

몇몇 지역위원장 탈당에도 선전과 당선 가능하다고 분석

1월 19일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임미애)이 4월10일 실시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2024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경북 발전의 발판을 마련한다고 말했다.

경북도당 상무위원, 소속 시도의원과 이번 총선에 출마할 예비후보들을 비롯한 도당 핵심당직자들이 대거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각 후보들은 지역 현안과 필승 전략을 나누며 총선 승리의 열기를 더했다.

임미애 경북도당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북은 거의 모든 경제사회지표가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가운데 꼴찌를 면치 못하고 있는데도 13명이나 되는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은 지역 발전은 안중에도 없다”고 지적하고 “이번 총선은 수도권 일극주의에 대응하고 지방소멸을 극복하는 소중한 기회이자 ‘진짜’와 ‘가짜’를 가리는 도민 승리의 날”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지난해 10월 ‘경북도민 5만 인터뷰’를 시작으로 ‘총선준비 선거아카데미’를 비롯해 각 지역위원회별로 유권자들의 니즈를 분석하고 선거에 반영하기 위한 총선대비 FGI를 진행하는 등 총선을 준비해 왔다.

한편, 경북도당 소속 지역위원회장 2명이 탈당을 한 것에 대해 후속 논의를 이어가는 모습도 목격됐다. 김영선 상주문경지역위원장, 황재선 영주봉화영양봉화위원장이 탈당했다. 김영선 전 위원장은 15일에 탈당하며 새로운미래 창당발기인으로, 황재선 전 위원장은 18일에 탈당하며 미래대연합에 합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출마예정자들은 경북지역 몇몇 지역구에서 당선이 가능하다는 희망을 피력하며 선전을 다짐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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