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올해 철도교통 청신호 켜졌다.... 국비 8,425억원 확보
경북도, 올해 철도교통 청신호 켜졌다.... 국비 8,425억원 확보
  • 유경상 기자
  • 승인 2024.01.2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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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중부선(포항~삼척) 등 4개노선 일반철도사업 올해말 개통

대구권광역전철(구미~경산), 대구1호선(하양연장) 올해말 개통

문경~김천철도, 남부내륙철도 사업 2025년 착공목표

경상북도의 철도교통 시대가 밝아지고 있다.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철도 사회간접자본(SOC)분야 국비 8,425억 원을 확보해 동해중부선(포항~삼척), 중앙선 복선전철(도담~영천) 등 주요 철도 SOC사업 추진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추진 중인 주요 일반철도 사업에 ▲동해중부선(포항~삼척, 146억원) ▲중앙선 복선전철(도담~영천, 2,125억 원) ▲동해선 전철(포항~동해, 13억 원) ▲중부내륙철도(이천~문경, 423억 원)가 반영되었다.

4개 노선 일반철도 사업은 모두 올해 말 사업이 마무리돼 줄줄이 개통을 한다는 것. 경북도는 사통팔달 철도교통시대 개막이 열릴 것으로 기대 중이다.

또 지자체 주도 광역철도 사업으로 추진 중인 ▲대구권광역전철(구미~경산, 172억 원) ▲대구1호선 하양연장(239억 원) 사업도 금년말 개통이 예정됐다. 대구광역권으로의 광역철도교통 서비스 제공에 따른 교통 편의 증진 및 광역 경제공동체 형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북도 철도정책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추진 중인 ▲문경-김천 철도(30억 원)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2,377억 원)는 이번 국비 예산 확보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등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여 2026년 사업 착공을 목표 중이다.

한편, 경북도는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경북 도내 어디서나 접근할 수 있는 철도망 구축을 목표로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비수도권 광역철도를 확대하여 지방 광역철도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 新거점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으로‘지방소멸 시대’위기를 극복하는 새로운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경북도의 신성장을 이끌 철도 현안 사업들이 조기에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적극 협력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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