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설 연휴 국민 안전 이동 위한 특별교통대책 마련
경북도, 설 연휴 국민 안전 이동 위한 특별교통대책 마련
  • 유경상 기자
  • 승인 2024.02.0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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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증회․운행시간 연장, 공공주차장 무료 개방, 특별교통대책 상황실 운영

경북도가 다가오는 설을 맞아 8일부터 12일까지를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증가하는 교통수요에 원활히 대처하고 지역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의 안전과 편리한 교통 제공을 위해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도에서는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수립하여 시군, 운수사업자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했다. ▲여객터미널 환경정비(10개소), ▲버스, 택시 등에 대한 차량 안전점검, ▲종사원의 안전운행 및 친절교육을 통해 귀성객에게 교통 불편이 없도록 한다는 것.

귀성객 이동이 집중되는 설 연휴기간에는 승객 수요 증가에 따른 차량 내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시외버스 증편(206개 노선, 45회), ▲택시부제 해제(시군별 4~10부제), ▲심야도착 승객을 위해 시내버스 운행시간을 연장, ▲자가용 이용객은 지자체 및 공공기관 주차장을 무료 개방(813개소)하여 교통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특히, 울릉도 귀성객들을 위해 연휴기간 동안 여객선 운항(포항↔울릉) 운임이 할인(30%) 된다. 울릉크루즈(☏1533-3370)에서 대면 및 비대면 예매·발권이 가능하다.

또한 연휴기간 중 상습 정체구간인 경부고속도로(서울~대구), 중앙고속도로(안동~대구), 대구~포항고속도로 등 대구권 진입 6개소와 포항권 진입 3개소에 대해 국도 및 지방도 등으로 우회 운행할 수 있도록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여 교통혼잡과 병목구간 정체를 완화할 예정이다.

전국의 교통소통 상황 및 일기예보 등 변화하는 정보를 국가교통정보센터(www.its.go.kr), 도로공사로드플러스(www.roadpius.co.kr), 버스승강장 문자안내(BIS), 도로전광판(VMS), SNS를 활용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으로 교통량 분산을 적극 유도하여 원활한 교통흐름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영숙 경상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연휴 기간 중 道 및 시·군, 관련 조합에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설치하여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지하는 한편, 교통사고 등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처함으로써 귀성객과 우리 도를 찾는 관광객의 교통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월 2일에는 귀성길 안전운행을 위해 자동차 무상점검도 이미 실시한 바 있다. 경북도청 신도시 주민차량 1천대에 대해 와이퍼 무상교환, 엔진오일 무상보충, 타이어 마모 등 무상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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