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단, 이탈리아 베네치아 카니발 참가
안동시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단, 이탈리아 베네치아 카니발 참가
  • 유경상 기자
  • 승인 2024.02.1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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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안동시장 포함 공연단, 8일부터 16일까지 세계유산 3대 카테고리 보유 등 홍보

안동시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단이 12일과 13일, 이탈리아 최대 축제인 베네치아 카니발에 참가했다.

이번 공연은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며 베네치아 카니발 국제협회의 공식 초청을 받아 성사된 것으로, 2023년에 이어 두 번째 공연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을 포함한 안동시 참가단은, 2월9일 로마에 도착해 실베스트로 광장에서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을 시연했다.

이어 이성호 주이탈리아 한국대사와 전예진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장을 만나 안동의 세계유산 3대 카테고리 보유를 홍보하고, 9월에 열리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10월에 열리는 인문가치포럼 개최에 대해 협력을 당부했다.

2월 11일에는 베네치아 시의회 파올라 마르(Paola Mar) 문화위원장과 마시모 안드레올리(Massimo Andreoli) 카니발 축제위원장을 만나, 문화관광 교류 확대 등을 이야기했다. 9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 베네치아 카니발 축제의 가면공연단이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2월 12일에는 베네치아시 루이지 브루나로(Luigi Brugnaro) 시장을 만나 상호 간 문화․관광, 인적․물적 자원의 지속적인 교류 증진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대표하는 가면 공연단의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참가를 요청하고, 안동시의 창의도시 지정(민속공예)과 관련해 우수한 공예 분야 자원을 가진 베네치아와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협력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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