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설관리공단 4월까지 임원 선정 마무리 입장
안동시설관리공단 4월까지 임원 선정 마무리 입장
  • 유경상 기자
  • 승인 2024.02.1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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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쇄신방안 추진으로 신뢰회복, 정상화 계획 내놔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이 새로운 임원 모집 절차에 들어가면서 4월 중에는 경영 정상화가 마무리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경영쇄신방안 수립과 운영방법 개선 등 자체 노력을 통해 신뢰 회복과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높인다는 입장이다.

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경영상의 문제점 해결을 위해 경영전문기관에 시설관리공단 경영 효율화 방안 용역을 실시하고 있다.

안동시의회 행정사무조사에서 지적된 문제점에 대해선 비상경영체제에서 후속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조직진단을 통해 정원을 20명 감축했고, 관행적으로 실시되던 초과근무와 출장을 전면 금지했다.

1월부터는 사업별 효율화 방안과 근무형태 개선, 운영자문위원회 구성 등의 내용을 담은 자체 경영쇄신방안을 수립 후 추진 중이다.

사업별 운영시간 및 요금 조정, 무인시스템 도입으로 인력 5명 감축 및 경영수익 20% 증가를 목표로 하고, 휴무일 변경 및 탄력근무 추진 등을 통해 운영비용도 연간 4억 원가량 절감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것이다.

효율적인 정책수립과 추진을 위해 안동시의회 의원, 자치단체 공무원, 외부전문가 등을 위원으로 하는 운영자문위원회를 2월 중 구성한다.

시설별로는 도청 신도시 맑은누리파크 주민편익시설이 시범운영과 시설개선을 마치고 2월 1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노상주차장은 유료 운영시간을 1시간 축소(기존 19시에서 18시까지 조정) 하고, 중앙신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쿠폰 제공을 통한 할인혜택을 부여한다.

청소년수련원은 비수기인 동계기간 동안 서울 효제초 등 유소년 야구부의 전지훈련 숙소로 활용하고 있다. 현재 조성 중인 야구장 2면이 완공되면 야구 전지훈련장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설관리공단은 장기간 공석인 임원 모집 절차에 들어갔으며, 모집 절차가 완료되고 4월에는 새로운 임원이 임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로운 경영진 구성과 함께 효율적인 조직개편과 규정개정협의체 운영, 안전보건 전담조직 구축과 감사기능 강화 등 다양한 경영 쇄신을 지속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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