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옵티칼, 강제집행 중단하고 고용승계 보장 요구
한국옵티칼, 강제집행 중단하고 고용승계 보장 요구
  • 유경상 기자
  • 승인 2024.02.1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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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진보당 남수정, 구미 소재 한국옵티컬하이테크 고공농성 여성노동자 지지하며 강제집행 중단하라 논평 내놔
경산시 총선 남수정 진보당 예비후보

22대 총선에 나선 경산시 진보당 남수정 예비후보가 구미 소재 한국옵티칼하이테크에서 고용승계를 요구하며 39일째 고공농성 중인 두 여성노동자를 지지하는 논평을 내놨다.

남 예비후보는 “공장 옥상에 올라 고용승계를 요구하는 두 여성 노동자의 고공농성이 39일째를 맞았고, 노동자들의 천막농성은 1년을 훌쩍 넘겨 380일을 바라보고 있다”면서, “오는 16일 강제집행을 예고한 것은 민생을 파괴하는 공권력 행사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또한 “위장 청산을 선언한 일본 닛토덴코 그룹에 맞서 고용승계를 보장하라는 노동자들의 요구는 지극히 정당하다. 물량을 평택공장으로 빼돌려 30명을 신규 채용하면서도 해고노동자 고용승계는 한사코 거부하는 행태는 참으로 잔인하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입만 열면 '민생'을 부르짖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자신들의 말에 단 한 조각 진심이라도 담겨있다면 지금 당장 구미로 달려가야 한다”며, “노동자들의 목숨과 생계를 위협하는 위험천만한 강제집행 계획은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남 예비후보는 강제집행 보다는 대화가 우선이고, 한국옵티칼의 강제집행 계획 즉각 중단하라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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