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대 안동청년유도회 김병상 회장 취임
제37대 안동청년유도회 김병상 회장 취임
  • 유경상 기자
  • 승인 2024.02.1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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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6일 경북유교문화회관에서 원로 및 청년유림 200명 참석

“안동의 정신과 문화 더 느끼는 지역사회 건설 앞장”
김병상 안동청년유도회장이 2월 16일 경북유교문화회관에서 종손 등 지역 유림어르신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했다. 출처:안동청년유도회

김병상(52) 제37대 안동청년유도회장이 2월 16일 경북유교문화회관에서 지역 종손, 유림 어르신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했다.

취임식에는 김종길 학봉종손, 김원길 전 지례예술촌장, 이재업 성균관유도회 경북도본부 회장, 권석환 안동문화원장 등 안동지역 원로 유림과 청년회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역 청년유림의 사회적 역할을 다짐하며 김병상 회장 취임을 축하했다.

김병상 회장은 취임사에서 “1987년 6월 25일 창립 이후 안동청년유도회는 유교 정신과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유교의 대중화에 앞장서는 등 수많은 사업을 펼쳐왔다.

이에 ”안동의 정신과 문화를 더 느낄 수 있는 문화관광도시로 거듭나는데 힘을 보태는 동시에 가족과 함께 하는 청년유도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나아가 “사서오경 중 하나인 중용(中庸)에 있는 ‘신사독행(愼思篤行)’을 생각하며 늘 진실로 신중하게 생각하고, 굳고 성실하게 행동하자”고 당부했다.

그동안 청년유도회는 시민아카데미 강좌, 누대정 순회강좌, 관계례 행사, 정부인안동장씨추모여성 휘호대회를 비롯해 세계청년유림대회, 근대사인물추모학술강연회 등 실제 사업에 앞장서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병상 회장은 의성김씨 문충공파 후손으로 안동상공회의소 상임의원, 경북안동지역자활센터 운영위원장, 경북교육청 주민감사관, 디자인판 대표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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