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동 예비후보, ‘광역 철도망 구축’과 ‘국립안동대 의과대 신설’ 핵심공약으로 제시
김형동 예비후보, ‘광역 철도망 구축’과 ‘국립안동대 의과대 신설’ 핵심공약으로 제시
  • 유경상 기자
  • 승인 2024.03.1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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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안동 철도건설 등으로 사통팔달 철도망 구축,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치법률 발의 등 의대 신설 해결
김형동 예비후보(안동예천)

재선 도전을 선언한 김형동 국민의힘 안동·예천 예비후보가 3월 11일 제22대 총선 핵심 공약으로 ‘광역 철도망 구축’과 ‘국립안동대 의과대학 신설’을 발표했다.

김형동 예비후보는 문경~안동 철도 건설 등을 통해 사통팔달(四通八達)의 안동·예천을 완성하고, “의과대학 설립을 통해 안동·예천의 의료공백을 해소하고, 시·군민의 건강권을 지키겠다”라고 밝혔다.

먼저, 광역 철도망 구축은 △문경~안동 철도 건설(47.9㎞) △도담~안동 구간 증속(250㎞/h) 등이다. ‘문경~안동 철도 건설’은 사통팔달 철도망 구축의 핵심으로 해당 노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상 추가검토 사업에는 포함되었지만 사업추진 여부는 오리무중인 상태라는 것. 이에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문경~예천~신도청~안동’을 이어 중부내륙선 철도(충주~이천~판교)와 연계하겠다는 계획이다.

도담~안동 구간은 지난 2022년 7월 복선 개통해 열차가 운행 중이다. 현재 도담~안동 구간 열차는 150㎞/h로 달리는 중으로, 신호체계를 변경해서 열차 증속(250㎞/h)을 추진해 서울로 가는 시간을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국립안동대 의과대학 신설은 지난 2021년 3월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치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한 바 있고 이후에도 경북도와 안동대 의대 신설을 위해 지속해서 협의해왔다는 것이다. 총선 공약을 위해 국민의힘 공약을 책임지는 유의동 정책위의장과도 수차례 만나 중앙당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고 전했다.

김형동 예비후보는 “안동대는 경북 유일의 국립 종합대학교다. 도청 소재지에 위치해 지방자치단체 및 도내 의료원과의 협업에도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안동대 의과대학 설립은 경북 도내 의료 수준을 높이고, 의료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교육부, 행정안전부 등 정부 부처에 강력히 요구해 의대 신설이라는 안동·예천 시·군민의 오랜 염원을 해결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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