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우 민주당 안동·예천 예비후보, 예천 8대 공약 발표
김상우 민주당 안동·예천 예비후보, 예천 8대 공약 발표
  • 유경상 기자
  • 승인 2024.03.1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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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멸 문제 여당·야당, 진보·보수 따져 해결할 일 아니다"
김상우 더불어민주당 안동·예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9일 오전 예천군청 브리핑룸에서 예천지역 정책 기자회견을 열고 ‘8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김상우 더불어민주당 안동·예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9일 오전 예천군청 브리핑룸에서 예천지역 정책 기자회견을 열고 ‘8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5대 발전 공약과 함께 ‘산업 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행정구역 개편’ 등 분야별 세부 공약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5대 발전 공약으로 △점촌-도청 신도시-안동 간 철도 건설 가시화 △상급 종합병원 유치 △예천공항 항공훈련센터 유치 △도청 신도시 중학교 신설 적극 지원 △농·특산품 공동브랜드 개발 및 물류 유통체계 혁신을 내세웠다.

현재 4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 추가 검토사항으로 분류된 점촌-도청 신도시-안동 노선 건설사업을 통과시켜 예천을 경북 북부권 역세권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또한 상급 종합병원 및 예천공항 항공훈련센터 유치를 통해 도청 소재지인 예천에 의료·경제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도청 신도시에 학교가 부족하다는 실정은 교육자로서 마음이 아프다”며 “2027년 경북도청 신도시 중학교 개교가 더 이상 지연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경영 및 마케팅 전문가인 김 예비후보는 △물류 유통체계 공공화 △판매 책임제 △유통채널 발굴과 공동 브랜드전략 등을 혁신해 예천을 부농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분야별 공약으로는 △양궁·육상 등 스포츠산업 활성화 △지역화폐를 통한 예천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주민 주도를 통한 예천·안동 행정구역 개편’을 공약으로 내세워 통합 과정에서 이해관계 충돌 및 행정적 문제를 해소를 위해 주민 주도의 사회·경제·문화적 통합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방소멸 문제는 여당·야당, 진보·보수를 따져 해결할 일이 아니다”며 “지방이 사라질 위기를 벗어날 수 있는 해법과 정책을 추진할 진정한 전문가로서 실용적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 “그동안 숙원이었던 예천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고 예천을 친환경 생태도시로 새롭게 만들겠다”며 “천혜의 자연과 경북도청을 품고 사는 군민들의 자부심을 드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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