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김상우 민주당 안동예천 후보, 혁신 비전 및 안동 5대 공약 발표
20일, 김상우 민주당 안동예천 후보, 혁신 비전 및 안동 5대 공약 발표
  • 유경상 기자
  • 승인 2024.03.2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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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 복지, 산업, 공기업유치, 청년 분야 공약 내세우며 정책대결 의지 밝혀

'공정,정의없는 최악 정권에 맞서 단호히 싸우겠다'
김상우 더불어민주당 안동예천 예비후보는 20일 안동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통해 “지방소멸을 극복하고 안동을 세계 문화도시로 만들겠다”며 “실질적 대책과 정책을 제안하는 실용적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김상우 더불어민주당 안동·예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0일 안동시청 브리핑룸에서 안동 지역 정책 기자회견을 열고 안동 발전 혁신 비전과 ‘5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세계의 문화수도 안동’이라는 혁신 비전을 앞세워 “안동의 전통문화와 선비정신, 독립운동정신으로 세계를 호령하는 한류의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방소멸 대응책으로 ‘R-Project’를 내세우고 △르네상스(Renaissance) △리본(Re-born) △리턴(Re-turn) 등 핵심 전략을 소개했다.

‘르네상스 프로젝트’로 안동·예천의 전통문화를 녹여냄과 동시에 ‘리본 프로젝트’를 통해 교육 발전 특구로 지정된 안동·예천을 명품 교육도시로 재탄생시킨다는 구상을 밝혔다. 또한 안동의 문화예술, 예천의 친환경 생태도시를 활용해 청년이 정착할 수 있는 ‘리턴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5대 공약으로는 △세계유산 산업화 및 관광자원화 △고령 친화 산업 육성 및 국가 시니어 특화산업단지 조성 △돌봄 산업과 시니어 메디컬 서비스 인력 육성 △2차 공공기관 조기 이전 추진 및 한국환경공단 유치 △문화도시 육성 및 청년문화 특구 추진 등을 내세웠다.

안동 전통 문화유산의 산업화 및 관광자원화로 관광 산업의 새판을 짜겠다는 김 예비후보는 “세계문화유산과 무형문화유산, 기록유산으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안동과 더불어 예천 문화자원을 연계하는 세계적 관광상품을 개발하겠다”며 “지방소멸 대응의 첫 번째 과정으로 사람이 몰려드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고령층을 겨냥한 공약으로는 “경북의 고령인구 비율은 전국에서 2번째로 높다”며 “국가 시니어 특화단지를 조성해 지역 실버산업을 발전시킴으로써 고령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취약계층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청·장년 긴급돌봄 시스템을 확충하겠다”며 돌봄 산업과 시니어 메디컬 서비스 인력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윤석열 정부가 늦춘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조기 추진해 공기업 조직 안정화와 지역 인구 증대를 통한 지역 균형발전에 앞장서겠다”며 한국환경공단의 관내 유치 의지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선정된 안동 문화도시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예천과도 연계해 청년문화 특구 조성을 위한 입법 또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방소멸을 극복하고 안동을 세계 문화도시로 만들겠다”며 “실질적 대책과 정책을 제안하는 실용적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 “오랜 세월 지역민의 삶과 함께했다”며 “수많은 정책발굴 및 현장실험을 한 경험으로 안동·예천 시군민의 자양분이 되도록 한 몸 불사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김형동 예비후보의 선거법 위반 의혹과 관련해 “선관위의 경찰 고발이 이뤄진 사건임에도 이의제기를 기각한 국민의힘 공관위 판단을 납득하기 어렵다”며 “공정과 정의도 없는 최악의 정권에 항거해 단호히 맞설 것이다”고 밝혔다.

아래는 출마기자회견문 전문이다.

“안동, 지방소멸을 극복하고 세계의 문화수도로!”

존경하는 안동시민 여러분!

저는 지방소멸 대응 정책전문가로 더불어민주당에 인재영입되어 제22대 안동시 예천군 국회의원 선거에 입후보한 김상우입니다.

저는 27년간 가톨릭상지대학교와 안동대학교에서 경영학을 가르치며 후학을 양성하는 교육자입니다. 동시에 도시재생사업과 사회적경제 활성화 사업 등 지역 현안에 관심을 갖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삶의 현장에서도 활동을 해온 정책 전문가입니다.

날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지역 현안에도 불구하고 중앙정치에만 몰두하는 무능하고 오만한 국회의원이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그리는 비전을 제시하고 지역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펼치는 전문가적 국정 감각을 가진 실용적인 국회의원이 되고자 합니다.

안동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전통문화 도시입니다. 근대역사 속에 이상용 초대 국무령을 위시하여 역사적으로 훌륭한 인물들을 수없이 배출하였고, 일본의 부당한 점령과 폭정에도 굴하지 않았던 불굴의 정신이 살아 숨쉬는 고장입니다. 이처럼 최고의 유산을 물려받은 우리 후손들은 이제 지역이 소멸될지도 모른다는 위기감 속에 힘든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안동이 나아가야 할 길은 명백합니다.

바로 선현들이 물려주신 전통문화와 그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것입니다. 저 김상우는 안동의 혁신을 위한 미래 비전이 전통문화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지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라는 말은 바로 전통문화의 도시 안동을 위한 것입니다. 안동이 갖고 있는 최고의 전통문화를 발전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게 한다면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하고 세계 속의 안동으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입니다.

이에 안동 발전을 위한 김상우의 혁신 비전과 지방소멸에 대응할 핵심 공약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김상우의 혁신 비전]

‘세계의 문화수도 안동’

전통문화 유산이 살아 숨 쉬는 안동의 도시 브랜드를 ‘세계의 문화수도 안동’으로 계승, 발전시킬 것을 선포합니다. 안동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도시로 지정하여 K-Culture를 대표하는 새로운 콘텐츠로 만들겠습니다.

그동안 지역을 대표했던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이란 도시브랜드 슬로건은 세계로 나가야 하는 요즘 시대에 맞게 더욱 큰 비전을 담아야 합니다. 첨단 미디어 기술의 발달로 온 세계가 하나로 연결되는 초연결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기존의 도시브랜드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세계의 문화수도 안동’이란 새로운 브랜드로 바뀌어야 합니다. 즉, 안동의 전통문화와 선비정신, 독립운동 정신을 더욱 선명하게 담아야 될 때가 되었습니다. 한류의 새로운 컨텐츠로 만들어 안동을 세계 속 문화관광 메카로 우뚝 서게 만들 것입니다.

[지방소멸 대응 핵심전략 및 공약]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전략으로 R-Project를 소개합니다. [르네상스 / 리-본 / 리-턴] 프로젝트

1. 르네상스 프로젝트

온고지신의 문화혁신을 통해 세계문화를 선도하는 안동과 예천, 전 세계가 주목하는 K-Culure의 중심에 안동과 예천의 전통문화를 녹여내겠습니다. 가장 지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 될 수 있습니다.

2. 리-본 프로젝트

안동과 예천을 명품 교육도시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입니다.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된 안동과 예천의 특성을 반영하여 교육지원 혜택을 더욱 늘리고 학령인구 감소 현상에 대응하는 교육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

3. 리-턴 프로젝트

청년들이 돌아오는 활력의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안동은 문화와 예술의 도시로, 예천은 친환경 생태도시로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청년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는 인프라를 조성하여 청년들이 정착하는 매력 넘치는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다음은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5대공약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세계유산의 산업화와 관광자원화

세계문화유산, 무형문화유산, 기록유산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안동입니다. 세계문화수도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세계문화유산이 살아 숨 쉬는 안동과 예천의 문화자원까지 연계하는 역사문화상품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관광산업의 새물결을 이루겠습니다. 지방소멸 대응의 주요 과제는 바로 사람이 몰려드는 도시로 만드는 것입니다.

2. 고령친화산업 육성 및 국가 시니어 특화산업단지 조성

경상북도의 고령인구비율은 2022년을 기준으로 23.8%를 기록하여 전국에서 2번째로 높습니다.

국가바이오생명 산업단지와 연계하여 국가 시니어 특화단지를 조성하게되면 시장의 수요를 반영하여 지역의 실버산업이 발전할 수 있고, 지역내 세대를 아우르는 일자리가 만들어져 산업과 일자리 확충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기넘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가칭)국가 시니어 특화단지 조성’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여 고령인구의 비율이 높은 안동과 예천의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3. 돌봄 산업과 시니어 메디컬 서비스 인력 육성

학령인구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어린이집과 유치원부터 점차 폐원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유아, 아동, 청소년, 노인 등 취약계층의 돌봄체계를 강화하고, 사고·재해·질병 등으로 인한 청·장년 긴급돌봄 시스템을 확충하겠습니다.

인구가 줄어들고 결혼도 하지 않고 아이도 낳지 않으려는 사회 분위기 전환을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정책이자, 지역의 미래가 달린 사안입니다.

4. 2차 공공기관 조기 이전 추진 및 한국환경공단 유치

윤석열 정부가 늦춘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조기 추진케하여 공기업 조직 안정화와 지역인구 증대를 통해 국가균형발전에 앞장서겠습니다.

특히, 한국환경공단을 관내에 유치하여 인구 증가와 경제효과를 유발하도록 하고 친환경 생태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겠습니다.

5. 문화도시 육성 및 청년문화특구 추진

2023년 12월 안동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선정되어 경북지역의 도시를 연계한 문화균형 발전사업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세계의 문화수도, 안동과 예천을 위해 문화도시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청년문화특구 조성을 위한 입법을 추진하겠습니다.

이상 김상우의 핵심 비전과 공약을 말씀드렸습니다. 더 자세한 공약은 향후 언론에서 갖게 될 후보자 정책토론회와 선거공보물을 통해 살펴보실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안동시민 여러분!

지방소멸은 여당, 야당, 진보와 보수를 따질 것이 아니라 이 분야 전문가의 맞춤형 입법과 정책 구현이 요구되는 현실적 문제입니다. 저 김상우는 이미 수많은 정책발굴과 관련하여 실행 성과를 낸 바가 있고 이를 인정받아 더불어민주당에 지방소멸대응 정책전문가로 영입된 인재입니다.

마지막으로 한 마디 첨언을 드리겠습니다.

국민의힘 김형동 예비후보 및 부인, 캠프 관계자들이 선거법 위반 의혹으로 고발된 사태는 선거의 공정성과 민주주의를 해치는 매우 엄중한 사안이며, 올곧은 안동예천 시군민들을 우습게 여기는 오만한 행위입니다. 적당히 시간을 끌면서 유야무야 무마시키면 해결될 것이라 생각하십니까? 김형동 예비후보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섬길 것이 아니라 두려운 마음으로 지역민을 섬기는 자세를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선관위에서 경북경찰청에 고발할 정도의 중대한 사건인데도 불구하고 공천 이의제기를 기각한 국민의힘 공관위의 판단도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예천 채상병 수사무마 사태에 비추어 봤을 때도 경찰에서 과연 엄정한 조사를 할지 의심스러울 지경입니다. 국민들로 하여금 불안과 불신 속에 각자도생을 조장하고, 공정과 정의란 찾아볼 수없는 최악의 친일정권에 항거해 저 김상우는 단호히 맞설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24. 3. 20.

더불어민주당 안동시예천군 제22대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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