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왕산 폭포 옛 명칭 사용
주왕산 폭포 옛 명칭 사용
  • 경북인
  • 승인 2011.07.2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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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추(龍湫) ⁃ 절구 ⁃ 용연(龍淵)폭포로 불러주세요

주왕산은 어느 곳을 가나 아름답고 자연의 신비로움과 전설이 살아 있는 우리나라 대표 명산이다.
거대한 바위가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다고 해서 석병산(石屛山), 아름답기가 금강산 못지않다고 해서 소금강산, 주방산 등의 이름을 갖고 있다.

봉우리 골짜기 마다 넘치는 전설과 설화 속에 고유명칭을 가지고 있으나 심장부에 있는 폭포의 이름은 고유명칭이 있음에도 순서에 따라 1,2,3폭포로 불리워지고 있다.

청송군에서는 스토리텔링의 보물단지인 주왕산의 신비로움을 더해주기 위해 주왕산지(周王山志) 등 문헌을 참고하여 현재 폭포의 명칭을 옛 명칭 용추(龍湫)폭포(제1폭포), 절구폭포(제2폭포), 용연(龍淵)폭포(제3폭포)로 병행사용하기로 했다.

군과 국립공원주왕산사무소에서는 각종 안내판, 홍보책자, 홈페이지, 관광지도 등에 주왕산 폭포의 옛 명칭을 병행 사용하여 관광객들에게 홍보 할 계획이다.

▲ 용추폭포,龍湫瀑布(제1폭포)
제1폭포는 구룡소를 돌아 나온 계곡물이 새하얀 포말을 내 뿜으며 돌 허리를 타고 힘차게 쏟아져 내려 자그마한 소를 이루고 그 앞에 작은 모래밭과 자갈밭을 형성하여 아름다움을 더한다.
▲ 절구폭포(제2폭포)
제1폭포에서 1km 지점에 있으며 대피소에서 우측계곡으로 약 200 m 들어가 있다. 사창동과 훈련목 계곡에서 흘러나온 계곡물이 처마처럼 생긴 바위에 떨어져 절구처럼 생긴 바위에 담겼다가 다시 낮은 바위를 타고 쏟아진다.
용연폭포, 龍淵瀑布(제3폭포)
제3폭포는 제1폭포에서 옛 내원동으로 가는 쪽으로 1.2km 지점에 있다. 주왕산 폭포 가운데 가장 깊숙한 계곡에 있으며 2단 폭포이다. 옛 날 용이 살았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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