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유일하게 원형 보존
세계에서 유일하게 원형 보존
  • 유길상
  • 승인 2011.08.0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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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무형문화재 85호 ‘석전대제’ 봉행 열려

하회마을 세계문화유산 등재 1주년 기념으로 (사)석전대제보존회와 안동문화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 ‘석전대제’ 시범봉행 행사가 8월 2일 오후 안동 웅부공원에서 열렸다.


‘석전(釋奠)’은 전통적으로 국가에서 주관하던 의식의 하나로 선성(先聖)과 선사(先師)들께 드리던 제사의식으로 유교(儒敎)의 창시자이자 만세종사(萬世宗師)인 공부자(孔夫子)를 비롯한 유교의 성현(聖賢)들을 추모하고 그들의 학덕을 기리기 위한 행사다.

이날 열린 시범석전에는 권영세 안동시장이 초헌관으로 김백현 안동시의회의장이 아헌관으로 의례(儀禮)에 참여했다.


시범석전의 연주는 김재명 중앙대 예술대교수를 단장으로 하는 경기도립국악단이 우리 전통 제례악을 연주했고, 성균관대 무용학과 학생 40여명이 궁중에서 전승되는 일무(佾舞)를 선보였다.

우리나라 석전은 유교발생지인 중국에서도 이미 그 원형을 상실해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그 원형을 완벽하게 보존되어 1986년 국가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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