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發必中安東艦'(일발필중안동함)
'一發必中安東艦'(일발필중안동함)
  • 경북인
  • 승인 2011.08.1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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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자매결연 20주년 맞은「해군 안동함」위문

안동시에서는 8. 13일 안동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해군 1함대 소속 안동함을 방문, 장병들을 위문하고 안동함의 위용을 직접 견학 확인 했다.

이번 방문은 안동함정 공개행사에 안동시장(권영세)을 비롯하여 안동시 의회의장(김백현), 시의원, 소방서장, 여성단체대표, 해군동우회 등 34명이 방문하여 장병들과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해군 안동함은 해군 1함대 초계전투함으로 1988년 12월 건조되어 1989년 1월 안동함으로 명명하였으며 지난 1991년 8월 12일 안동시와 자매결연을 맺은지 20주년을 맞이했다. 이에 안동함에서는 장병 가족과 자매도시 관계자를 초청 “ 함정공개 행사”를 통해 자매의 정을 나누고 장병 가족들에게는 병영생활에 대한 공개를 통해 믿음을 심어주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는 평가다.

이날 함정공개 행사는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해군에서만 볼 수 있는 하얀 제목을 입은 장병들로부터 환영을 받았고, 이에 안동시 기관․단체에서 컴퓨터4대를 비롯 안동사과 등 안동시 특산물 등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장병들을 위로 격려했다.

특히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아 안동함 선실에 걸어둘  '一發必中安東艦'의 대형 액자를 기증하여 안동함과의 자매의 증표를 남겼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광복66주년을 앞두고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이 극에 달해 온 국민이 비분강개하고 있고 북한의 연평도 침략 등 남북관계가 악화되고 있는 현실에서 암초와 거센 풍량을 헤쳐가며 우리 국토를 수호하는 장병 여러분들의 임무가 그 어느때 보다도 중요한 만큼 중요한 만큼 해양 수호에 최선을 다해 줄 것"도 당부하였다.

또한 해상병 194기로 전역한 안동시 해군동우회 김창수(54)씨는 “하얀 해군복을 다시입고 푸른 동해바다를 누비며 해양을 수호하고 싶다며” 안동함을 방문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영원한 해군 가족으로 해군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하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장병가족도 초청되어 함미, 함수, 승조원 식당, 침실 등 함정견학을 실시 병영생활 상황 공개와 병영생활 체험을 통해 가족들에게는 믿음을 장병들에게는 해양수호에 전념할 수 있는 상호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함장을 비롯한 전 승조원들의 전투시연에서는 안동함의 위용과 늠름한 장병들의 일체된 모습에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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