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농촌도시로 거듭난다
친환경농업농촌도시로 거듭난다
  • 권기상
  • 승인 2011.08.18 11: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동시, 친환경농업으로 일대전환

안동시에서는 낙동강 상류 천혜의 자연조건을 활용하여 수입 개방에 적극 대처하고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친환경농업으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동시는 현재 친환경농산물을 831ha를 생산하고 있으나, 향후 5년 이내에 2,430ha(재배면적의 12%)로 확대생산하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금년도 9,908백만원을 투자하여 유기질비료, 토양개량제, 천적방제, 친환경농자재, 우렁이 농법, 유기농우수시군 확대사업, 녹비종자대 지원사업, 유용곤충기반조성사업 등의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금년에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견인할 녹색산업으로 친환경농업 육성이 필요함에 따라 녹색성장우수지구조성사업을 위해 픙천면 기산지구와 풍산읍 수리지구에 총 13억원을 투자 할 계획이다.

이 지구에는 자원순환농법을 통한 지속가능한 환경농업 추진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코자 집단화된 친환경농업 실천지역에 친환경농산물 생산 및 유통에 필요한 시설·장비 등을 중점 지원하게 된다.

친환경농업 실천기반확대를 위하여 퇴비살포기, 액비제조기 등 친환경농자재 생산시설 및 장비 구입에 2억6백만원, 나노탄방열등, 하우스 환풍기 등 친환경농산물 생산시설 및 장비 구입에 5억3천2백만원, 전동지게차, 우엉세척기 등 친환경농산물 유통시설 및 장비 구입에 5억4백만원, 기타사업에 5천8백만원을 투자해 전국에서 으뜸가는 녹색성장우수지구조성사업을 추진 할 방침이다.

또한 안동시는 농업환경개선과 친환경농업육성을 위해 경종과 축산을 연계시켜 친환경축산분뇨를 활용한 축분비료를 생산, 5년이내에 친환경농산물 1,000ha를 생산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12 ~ 2014년까지 100억원을 투자하는 자원순환형 광역친환경농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준비 작업이 한창이다.

그리고 학교급식에 친환경농산물 공급을 위해 금년도 10억5천만원을 투자하는 등 친환경농업농촌도시로 일대 전환시키기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시 관계자는 "시에서는 친환경농업육성을 농업정책의 목표로 삼고 과감한 예산 투입 등을 통해 집중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