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대통령금배 전국고교축구대회 11일간 막 내려
제44회 대통령금배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수원공고가 보인고를 접전 끝에 3:2 역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축구협회(회장 조중연)와 경향신문사(사장 송영승)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축구협회(회장 손호영)와 안동시 축구협회(회장 김봉구)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34개 팀 선수·임원 등 1천2백여 명이 참가해 8월 9일부터 19일까지 안동시민운동장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열린 결승전에서 수원공고는 보인고에게 전반 선제골을 내주었으나 전반 종료 직전 동점골을 터트리며 대등하게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에 접어들어 보인고는 높은 신장을 앞세워 후반 초반 득점을 올리며 승기를 잡았으나 수원공고는 미드필드부터 강한 압박을 통해 연속골을 넣으면서 접전 끝에 짜릿한 역전우승을 차지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양측 응원석은 학교재학생 및 학부모, 동문들이 열띤 응원을 펼치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에는 수원공고 곽성욱(3년, M/F)선수가 수상하였으며, 우수선수상에는 보인고 송병근(3년, M/F)선수가, 감독지도자상에는 수원공고 이학종 감독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한 안동고는 16강에서 강릉문성고에 승부차기 끝에 아쉽게 져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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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대회 아무사고 없이 잘 치루었고 협회 임원 모두
정말 열심히 봉사하는 모습 아름다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