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AI 차단에 총력 기울인다
구제역․AI 차단에 총력 기울인다
  • 유길상
  • 승인 2011.10.3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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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악성가축전염병 재발방지 종합대책 마련 추진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날씨가 쌀쌀해지고 가축 재입식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이때 지난해와 같은 구제역 악몽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철저한 사전 차단방역을 위한 방역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악성가축전염병이 또 다시 재발할 수 있는 환경에서는 무엇보다도 축산농장을 비롯한 축산관련시설에서의 자체 차단방역강화와 축산관계자의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방역의식 향상이 무엇보다도 중요함에 따라 이에 대한 종합적 방역대책을 수립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첫째, 맞춤형 방역시설 설치지원으로 자가 방역실시 생활화 유도
축산농장을 비롯한 축산관련시설에 대하여는 규모에 따라 『맞춤형 방역시설』을 설치 지원하여 농가 스스로 차단방역을 실시토록 강화하는 한편, 축산규모가 큰 읍면동에 다목적 방제차량을 지원한다.

- 중대형 소독시설(300㎡ 이상농장) : 32개소 100백만원
- 소형 소독시설(300㎡ 미만농가) : 170개소 207백만원
- 대인(출입자) 소독실(중규모이상 농가) : 50기 180백만원
- 축산안개분무소독시설(번식우 농가) : 12농가 64백만원
- 읍면동 : 다목적 방제차량(5대), 대인 소독실(16기)

둘째, 지속적인 교육․홍보를 통한 농가 방역의식 향상에 주력
구제역 등 악성가축전염병 재발방지를 위해서는 농장주와 축산종사자들이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방역의식 향상이 무엇보다도 중요함에 따라 자율방역의식 향상을 위해 교육, 세미나, 리플렛 배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반복적 교육․홍보를 강화한다.

- 2011년 친환경 축산 및 방역교육 및 세미나 : 5회 1,000여명
- 방역홍보물(소독실시, 예방접종 등) : 4종 10,000부 배포
- SMS 문자메시지 발송 : 5회 15,000명
- 기타(인터넷, 반회보, 전화, 방문교육 등)

셋째, 농장단위 예방접종 관리강화를 위해 예방접종 실명제 도입
지난해 국내 구제역 발생이후 야외 바이러스가 항상 상존할 수 있는 환경하에서는 구제역 예방접종을 적기에 접종하는 것이 구제역 재발을 막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방어막이므로 소, 돼지, 염소 등 전체 우제류 사육농가에 (정기 및 수시) 예방접종을 적기에 실시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또한 가축 거래 시 예방접종확인서 휴대를 의무화하고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구제역 항체형성 여부를 수시로 검사하여 예방접종을 소홀히 하는 농가에 대하여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예방접종을 비롯한 방역 전반에 걸쳐 경각심을 갖도록 독려 하고 있다.(※ 과태료 부과 대상농가 : 백신항체가 소 80%미만, 돼지 60% 미만)

넷째, 농장단위 소독 강화, 해외여행자 준수사항 홍보 강화
구제역은 예방접종만으로는 100% 막을 수 없으므로 축산농장에서는 평상시 농장 안팎 소독의 일상화와 농장에 출입하는 모든 차량과 사람에 대하여 통제 및 소독을 철저히 하도록 강조하고 있으며, 구제역 위험국가를 방문하는 여행자 준수사항을 중점 교육 홍보하고 있다.

김윤한 축산진흥과장은 “구제역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예방접종은 물론 농장소독, 임상관찰 및 신고를 생활화하는 축산농가들의 자발적실천의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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