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행정 쇄신과 변화 필요”
“안동시행정 쇄신과 변화 필요”
  • 유길상
  • 승인 2011.12.2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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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년 시의원, 임시회 3분 발언 통해 강력 요구

제142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마지막날인 12월 27일 김정년 의원은 3분 발언을 통해 쇄신과 변화만이 지방자치 발전을 앞당길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141회 정례회기 중 2011년 행정사무감사와 2012년 예산을 심의 의결하는데 있어 의회의 기능에 대한 반성과 함께 선출직의 한계에 대한 안타까움에 대해 서두에 밝히면서 안동시행정의 쇄신과 변화에 대해제언과 대안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주민참여 예산제 조례를 보완하고 행사성, 전시성, 눈치보기, 폼내기 예산에 대한 엄격한 예산편성이 요구된다”면서 “2012년도 예산에서 수천만원의 시민의 혈세를 들여 업무용 차량구입비 및 유류비, 유지관리비를 책정하는 것은 구시대적 눈치 보기 예산 편성이며 시민을 위한 행정이 아니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수년 간 잘못된 예산 집행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동시 집행부는 시정 하기는 커녕 내년도 예산에 편성 의결한 것은 시민의 혈세를 우습게 보는 처사다”면서 안동시의 무사안일한 행정에 대해 강력히 비판했다.

한편 김 의원은 “안동시로부터 적게는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수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사업을 하고 있는 업체의 대표와 그 직원들의 주소가 안동시로 전입되지 않고 있다”고 밝히고, “안동시 사회단체 보조금이 특정인, 특정업체, 특정단체, 특정지역에 편중되어 특혜지원에 대한 제도적 보완이 절실히 요구되어진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안동시의 직원채용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시·도 산하기관 단체장에 대해 퇴직공무원의 전관예우 차원의 임명이 아닌 전문성과 능력을 갖춘 인사를 공모·공채 돼야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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