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상지대학교는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 정부 인정기관인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부설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이 2011년에 처음으로 시행한 전문대학 기관평가 인증에서 인증대학을 획득했다.

전문대학 기관평가 인증은 기존 대학협의체 중심의 대학종합평가에서 정부 인정기관에 의한 평가인증제로 고등교육기관의 경쟁력과 교육의 질 관리에 대한 책무성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기관평가 인증의 평가기준은 △대학사명과 발전계획 △교육 △산학협력 △학생 △교원 △도서관 및 정보지원 △경영 및 재정 △교육시설 및 지원 △대학의 책무와 교육개선 등 9개 기준, 27개 세부기준, 72개 평가요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전체 기준에 모두 충족해야 한다.

2011년도 첫 평가에서는 전체 전문대학 중 총 35개 전문대학이 신청하여 기관평가심사를 받았으며, 이중 가톨릭상지대학교를 비롯해 28개 전문대학이 인증과 조건부인증을 받았다.

기관평가 인증 결과는 2014년부터 교육과학기술부가 시행하는 행․재정지원 평가시 반영이 되는 관계로 향후 인증을 받지 못한 전문대학들은 교육역량강화사업 등에 제외되는 불이익을 받게 된다.

평가기준이 매우 엄격한 가운데 이번 평가에서 가톨릭상지대학교는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이 정한 인증 기준의 목적과 핵심가치에 모두 충족하였으며, 특히 대학 교육의 질 개선과 역량 증진을 위해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점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1999년부터 대학특성화 전략, 교육경쟁력강화 전략, 지역화와 국제화 전략, 내부혁신역량강화 전략 등의 중장기 대학발전 로드맵을 수립하여 운영해 오고 있는 가톨릭상지대학교는 이번 결과를 통해 대학 경쟁력 강화와 함께 대학발전에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총장 조창래 신부는 “많은 대학들이 기관평가 인증 획득을 위해 사활을 걸고 있는 가운데 처음으로 시행한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에 대해 대학 구성원들의 노고가 크다”며, “앞으로도 대학 교육의 신뢰를 위해 대학 경쟁력 강화와 교육의 질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1월 30일(월)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기관평가 인증에 선정된 해당 대학들에 대해 인증서 수여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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