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이성노 후보, 공식출마 기자회견 가져
민주통합당 이성노(54) 예비후보가 20일 오전 안동시청 브리핑실에서 제19대 총선 공식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총선행보에 들어갔다.
이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집권당인 새누리당의 횡포를 견제하고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다”면서 “이번 총선에서 부자감세, FTA문제 등 시민들의 뜻을 누군가는 받들고 결집해야 한다”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또한 이 후보는 “민주통합당의 공천과 함께 통합진보당 및 시민사회단체가 연대와 지지의 뜻을 함께 해주었다”고 말하면서 “선거기간 동안 이 땅에 1%의 부자보다 99%의 서민이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아름다운 안동에서 기분 좋은 변화를 만들어내는 봄바람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후보가 밝힌 출마 공약으로는 △부자감세 폐기와 1%슈퍼부자 세금 확대 △한미FTA무효화 △카드수수료 1%인하 △대안에너지 개발로 핵에너지 비중 축소 △기초의원정당공천제 폐지 △반값등록금 실현 및 고교평준화 △한반도평화체제 구축 △안동예천 행정통합 추진 등이다.
이 후보는 중앙대 정치외교학과, 미국 테네시주립대(정치학 박사)를 졸업하고 현재 안동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면서, 이번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민주통합당 후보로 안동지역에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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