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쓰레기 대란 우려 해소
예천군, 쓰레기 대란 우려 해소
  • 권기상
  • 승인 2012.03.3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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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형 매립지 정비사업 주민과 합의
예천군에서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한 예천군 순환형 매립지 정비사업이 그동안 주민들의 반대로 공사에 어려움을 겪어 오다가 3월 28일 극적으로 합의됨에 따라 그동안 우려해오던 쓰레기 대란의 우려가 해소되게 됐다.

예천군 순환형 매립지 조성사업은 총 시설면적 19,520㎡로 매립면적은 12,840㎡이며 공사기간은 2년간으로 사업비 156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공사완료 후 13.5년 정도로 예천군 전 지역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 사업은 예천읍 청복리 645번지 청복리 매립장에 매립된 쓰레기를 굴착ㆍ선별을 거쳐 소각가능 폐기물은 압축ㆍ포장 후 위탁처리하며 불연성은 재 매립하고 토사는 일일복토용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환경오염이 없는 위생매립장으로 조성하게 된다.

그동안 예천군은 2009년 순환형 매립지 정비사업을 위하여 타당성 조사용역을 시작으로 2011년 10월에 경상북도로부터 승인을 받아 추진하였으나 주변 주민들의 반대로 사업추진이 지연되고 있었다.

그러나 예천군은 주민설명회 개최, 대표자 간담회 등 수시 접촉을 통해 가장 친 환경적인 매립시설을 설치키로 하고 대책협의회와 극적 합의에 이르게 됐다.

군 환경관리과장은 “주민들과 원만한 합의를 통해 순환형 매립장 조성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군은 안정적인 위생적인 친환경 매립장 조성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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