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 살릴 진보당 지지호소’
‘경북농업 살릴 진보당 지지호소’
  • 유경상 기자
  • 승인 2012.04.05 1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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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비례 1번 윤금순 농민후보 안동방문
국가책임농정으로 농정 대전환 약속

▲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1번 윤금순 농민후보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1번 윤금순 농민후보가 안동지역을 찾았다. 4월5일 오후3시 안동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한 윤 후보는 “성주에서 20년 동안 유기농 참외농사를 지으며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과 전국여성연대 활동을 해 왔다. 이제 도민의 18%인 48만명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경북에서부터 농정의 대전환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윤금순 농민후보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역대정권에서 무시받고, 천대받아온 농업과 농민을 바로 세울 수 있는 당은 ‘통합진보당’이다”고 주장했다. 통합진보당 차원에서 국가기간산업인 농업의 위상을 바로 세울 것이며, 나아가 국가가 책임지는 ‘국가책임농정’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통합진보당 차원에서 준비하는 공약으로는 ▲반값비료, 반값농자재 실현 ▲한미FTA 폐기 ▲기초농산물의 국가수매제 실현 ▲농가소득의 현실화(논 고정직불금 1ha당 100만원 확대, 밭농업직불금 70만원 확대 등) ▲여성농민에 대한 우대 ▲농촌에서의 복편적 복지 등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특히 한미FTA에 맞서 단식을 하고, 거리에서 함께 투쟁해 온 당이 어느 정당이냐고 강조하며, 통합진보당이 원내 20석 이상의 안정적인 원내교섭단체가 될 수 있도록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수 십년간 경북지역이 새누리당의 텃밭으로 전락한 관계로 지역에서조차 비판과 견제를 할 수 없었지만, 이번 총선에서 농업과 농촌을 살리기 위해선 진보정당의 원내진출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편, 통합진보당은 4.11총선을 통해 경북지역에서 정당지지율 30%를 목표로 잡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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