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와 안동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안동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제53회 안동시민체육대회'가 “힘찬 안동! 미래 안동! 꿈과 희망의 도시로” 라는 슬로건으로 4월 20일, 21일 양일간 안동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된다.

대회 첫날인 20일 13시부터 학교대항 육상경기 예선과 결선이 진행된다. 21일은 개회식에 앞서 학가산 국사봉에서 성화를 채화하여 봉송이 시작 되는 가운데 대회장에는 오전 9시부터 식전행사로 태권도협회 회원들이 '태권무시연'을 선보이고 개회식통보가 이어진다. 또한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입장식이 많은 선수단의 참여와 함께 각 읍·면·동의 특성과 자랑거리를 다채롭게 표현한 가운데 진행된 후 성화가 점화된다.

식후행사로는 읍면동의 대동단결된 모습을 보여줄 농악한마당이 신명나게 펼쳐지고 이어서 용맹스러움과 품격이 있는 해병 제1사단 군악대의 연주가 이어지고 마지막으로 길주초등학교 학생 400명이 참여한 마스게임이 펼쳐진다.

본경기로는 학교대항, 직장대항, 읍면동대항 경기가 진행되며 기관단체장, 향우회원, 유치원 원아, 어르신, 장애우 등이 참여하는 번외경기도 함께 진행된다.

선수와 관중이 하나 되어 자웅을 겨루는 체육대회가 마무리되면 폐회식이 진행되며 종합시상과 성화소화에 이어 초청가수(한혜진, 신유)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후 푸짐한 행운권 추첨을 끝으로 대회의 막을 내리고 다음대회를 기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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