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교육지원청, 긴급 학교장 회의 개최
안동교육지원청, 긴급 학교장 회의 개최
  • 권기상
  • 승인 2012.04.1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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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사건 관련 학생 생활지도 대책 수립

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윤기환 교육장)은 4월 18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긴급 초․중․고등학교 학교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는 4월 17일 발생한 관내 B중학교 학생 자살에 따른 조치였다. 영주에 이어 안동에서도 학생 자살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학교 현장의 실태와 문제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현 시점에서 학교와 교사가 해야 할 역할을 찾아서 다시는 이런 불행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자는 취지였다.

이 자리에서 각급 학교장은 학교현장에서 생활지도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학생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 교우관계에 대한 세심한 관찰, 복수담임의 역할 제고, 스쿨 폴리스와의 협력지도 체제 강화, 학부모와의 핫라인 구축, 생명 존중 교육, 극기심함양 지도 등의 구체적인 방안 등을 논의하고 실천을 다짐했다.

윤기환 교육장은 "자살 충동 고위험군 뿐만 아니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상담활동을 당부하고 학생 생활지도에 심혈을 기울여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일에 매진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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