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여성 20명 전통 폐백 음식 평가회 가져
예천군은 7일 군 농업인회관에서 한국의 혼례문화 계승과 전문가 육성을 위한 폐백상 차림 및 작품 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평가회는 관내 거주여성 20명이 지난 3월 5일부터 5월 7일까지 총 10회의 폐백상 과정을 교육받고, 그동안 배운 실력으로 직접 상차림을 준비하고, 그 평가회도 겸해 실시됐다.
이날 평가회에는 편포, 육포, 곶감오림 등 지금까지 실습한 17가지 폐백 음식이 선보였다.
폐백과정반 교육은 빠른 산업화로 잊어져가는 우리 전통혼례문화의 계승과 폐백전문가 육성으로 창업을 통한 농가의 부가소득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문심화과정으로 진행됐다.
예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여성의 사회진출증가와 다양한 소득화 방안으로 지난 2007년부터 한식과 양식, 중식 조리사 자격증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폐백과정반을 시작으로 아동요리지도사반, 떡전문과정반을 실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북in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