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회 예천 군민 체육 대회 성공리에 개최
제55회 예천 군민 체육 대회 성공리에 개최
  • 유길상
  • 승인 2012.05.08 10: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성공기원과 군민화합의 장 마련

2012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의 성공 기원 및 군민 화합을 위한 제55회 예천군민체육대회가 7일 오전 10시 군 공설운동장에서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출향인, 지역주민 등 1만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예천군민체육대회는 지난해까지는 매년 10월에 농산물축제와 예천문화제 등과 함께 개최됐다. 그러나 올해 제55회 군민체육대회는 지역경기 활성화와 오는 7월 28일부터 열리는 2012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한 군민 역량 결집 차원에서 특별한 축제나 행사가 없는 5월로 앞당겨 개최하게 됐다.

이날 개식에 이어 읍면 선수단 입장식에서는 지역 상징물을 이용한 독특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관람객들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입장식에 이어 대회기 게양, 성화 점화, 지난해 우승팀의 우승기 반환, 체육 유공자에 대한 시상 등이 각각 진행된 뒤, 본격적인 경기에 들어갔다.

남중부 100m 결선경기를 이어 읍면 줄다리기. 다문화가정의 2인3각 100m 달리기, 단축마라톤, 여자 중량들기 등 각종 경기가 펼쳐졌으며, 각 선수들은 지역민들의 열띤 응원 속에 지역과 개인의 명예를 위해 선전하는 모습이 특히 대회를 빛냈다.

번외경기인 여성단체의 400m계주와 장애인들의 휠체어 100m 달리기, 어르신 공굴리기 등은 남녀노소를 한데 아우러는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또 경기 틈틈이 공군의장대 및 군악대 시연, 예천생활체조연합의 체조공연, 보건소 운동동호회의 건강체조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져 대회분위기를 한껏 북돋웠다.

부대행사로는 사진무료현상, 건강검진 이동홍보관, 가족사랑 가훈 써주기, 스포츠마사지 시술, 곤충 체험관 등이 마련되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체육대회에 이어 운동장 특설무대에 마련된 2부 행사에서는 방송인 김흥국 씨의 사회로 배일호, 조항조, 김연자, 최석준, 박상철, 김용림, 강진, 하동진, 강민주 등 국내 유명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군민에게 흥겨운 음악을 선사하는 등 화합의 체육대회를 함께했다.

이현준 군수는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는 신도청 시대를 맞아 힘차게 솟아오르는 ‘새천년 희망의 땅 웅비 예천’ 건설의 초석이 되고 모든 군민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을 기대한다” 고 대회 취지를 설명했다.

특히 이 군수는 “오는 7월 28일부터 개최되는 2012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는 우리 지역의 청정 자연과 연계해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일컬어지는 곤충산업을 선점하는 매우 중요한 행사이다” 며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군민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가자”고 호소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