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안동대에 발전기금 6천만 원 출연
영양군, 안동대에 발전기금 6천만 원 출연
  • 유길상
  • 승인 2012.05.2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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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천만원에 이어 총 1억 2천만원 출연

영양군(군수 권영택)이 5월 29일 안동대학교에 대학발전기금으로 6천만 원을 출연했다.
이날 오전 영양군 군수실에서 권영택 영양군수와 정형진 안동대 총장, 임우택 대외협력본부장 등 대학과 영양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교류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안동대학교는 영양군 관내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영어권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따라서 안동대학교에서는 영양군 지역 중학교 2학년 중 희망하는 학생에게 3박 4일간 영어캠프를 3년간 무료로 실시할 계획이다.

권영택 군수는 협약식에서 “관내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중학교 학생들에게도 외국 현지와 같은 체험시설과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안동대학교에 감사하다”며, “이를 통해 지역 교육의 경쟁력 제고와 영어 공교육 기능 강화를 통한 사교육비 절감, 평등한 교육기회 제공 등으로 글로벌 인재양성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형진 총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큰 예산을 지원해 준 영양군에 감사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에 관심을 갖고 상호 발전 및 유기적 협력관계를 도모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안동대학교는 경북북부지역 보다 더 많은 학생들에게 영어권 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게 되었다. 영양군은 이번 기탁으로 지난해 6월, 6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출연한데 이어 총 1억 2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안동대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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