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신도시 농산물유통 거점기지로 육성
경북도청 신도시 농산물유통 거점기지로 육성
  • 유길상
  • 승인 2012.06.0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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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 82억원 지원, 농산물산지유통센터 2개소 건립

경상북도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3년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건립 공개평가에 지역의 2개소(전국 7개소)가 선정되었다고 7일 밝혔다.

2013년 건립이 확정된 김천시 감문농협과 예천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는 경북 서북부 및 도청 신도시 농산물 유통 거점기지 역할을 수행한다.

▲ 예천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조감도.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 Agriculture Products Processing Center)는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주산지별로 농산물 생산․유통의 거점을 육성하기 위해 농산물 규격화․상품화에 필요한 집하․선별․포장․저장 및 출하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복합시설이다.
김천시 감문농협 APC는 김천시 감문면일대 11,873㎡에 저장시설, 포장시설 등 32억원을 투자하여 연간 포도, 참외 등 6,000톤을 취급하는 APC로 경북 서북부 지역의 농산물 유통활성화에 큰 역할이 기대된다.

예천농협 APC는 예천군 개포면 일대 25,779㎡에 저온저장시설, 상품화시설 등 50억원을 투자하여 연간 사과, 토마토, 수박, 풋고추 등 19,000톤을 취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예천농협 APC는 도청 이전지와 인접한(10km정도) 곳으로 신도시의 농산물 보급기지 역할을 수행하여 도청신도시 자립기반 구축 및 조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 김병국 식품유통과장은 “우수농산물의 생산도 중요하지만 생산된 농산물의 세척, 선별, 포장 등 상품화를 통한 가치부가가 더욱 중요하다”면서, “안전농산물, 신선편이식품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고 농가 소득안정을 위해 농산물산지유통센터 등 상품화시설의 설치 및 운영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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