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시스테마(꿈의 오케스트라)’ 첫발
‘엘 시스테마(꿈의 오케스트라)’ 첫발
  • 유길상
  • 승인 2012.06.0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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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문화예술의전당, ‘함께 오케스트라’ 프로젝트
6월11일 지역 최초 실시로 새로운 음악교육 제시한다

음악을 통해 새로운 비전과 가치를 실현 시켜주는 엘 시스테마(꿈의 오케스트라)의 한국형인 ‘함께 오케스트라’ 프로젝트 가 6월 11일 오후 4시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에서 그 대망의 첫발을 내딛는다.

종전의 음악교육과는 다른 새로운 음악교육 방식으로 학습자의 다면적인 성장을 유도하고 비전을 제시하여 주는 이 프로그램은 여러 협력 기관들과 함께 오케스트라 특성을 매개로 지역 공동체 문화 예술 환경을 조성하고 함께 발전시켜 나가는 교육사업으로 대구, 경북에서는 최초로 진행하게 된다.

2012 청소년 오케스트라 교육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주관으로 실시되는 ‘함께 오케스트라’는 학생들에게는 조화와 소통을, 지역에는 각 기관, 단체간 공동체의 유기적 관계망을 조성할 것이다.

안동교육지원청과 YMCA 아동센터, 꿈나무, 안동, 안기꿈터 아동센터의 선발을 통하여 구성된 초등학교 3~5학년 아이들 40명은 ‘함께 오케스트라’의 단원으로써 매 주 2회(월,수) 2시간씩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오케스트라 연습실에서 교육을 가진다.

바이올린,비올라,첼로,플루트,클라리넷 등의 악기를 무료로 대여 받아 연습할 수 있으며, 최고의 강사진과 감독님 아래에서 개인 및 그룹레슨 합주 등으로 구성된 교육프로그램과 여러 놀이교육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받게 된다.

또한 여름음악캠프 와 각종 공연 관람 등으로 음악경험의 폭을 넓히고 12월 발표연주회를 준비함으로 목표의식을 고양시키고 무대경험을 통한 자신감과 자존감을 키우게 된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이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음악을 통한 즐거움과 행복을 얻을 수 있고 나아가 이를 통해 비전과 여러 가치를 교육받은 아이들이 이 지역의 훌륭한 인재로 자라나길 기대 한다” 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의 주최기관인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은 지역 문화 예술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여러 가지 기획 및 제작 공연과 전시를 통하여 지역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넓혀주며, 인형극 제작, ACAA교육 등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또한 운영 중이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함께 오케스트라’ 담당자(054-840-3613) 와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홈페이지(http://www.andongart.go.kr)를 참조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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