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안동’ 행정 추진에 적극
‘열린 안동’ 행정 추진에 적극
  • 유길상
  • 승인 2012.06.1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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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민선5기 출범 2년, 격의 없는 소통행정 추진에 분주

민선5기 출범과 함께 갈수록 다양해지고 시장과의 직접 면담을 요구하는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시민욕구에 부응하는 효율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열린 안동」소통행정을 시정의 역점시책으로 표방한 안동시가 출범 2년을 맞으면서 격의 없는 소통행정으로 시민들과의 신뢰를 쌓아나가고 있다.

권영세 시장이 시민과 소통을 위해 추진 중인 시책은「시민과 대화의 날」,「삶의 현장 소통」,「읍면동 소통행정」,「새벽 산책길 소통」,「출․퇴근길 소통」,「찾아가는 문화공연 한마당」,「찾아가는 복지행정」,「직원 소통 및 화합의 날」등 다양하다.

매월 14일이면 어김없이 안동시민들이 시장실로 몰려와 평소 조용하기만 하던 시장실이 때로는 고성, 때로는 웃음이 교차하는 분주한 장터로 변해가고 있다. 시민들의 건의사항 중에는 농로 확․포장, 마을진입로 및 도로개설,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건설도시 민원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문화재 보수, 경로당 신축 등 다양한 민원들이 많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또한 지난 2년간「시민과 대화의 날」에 찾은 민원인은 모두 1,535명, 이들은 모두 480건의 민원을 제기해 105건이 해소되었고, 나머지는 예산관련 등 행정절차를 거쳐 추진 중에 있으며 반면 각종 법규제한 등으로 요구사항을 들어주지 못한 건의사항도 69건이나 된다. 그리고 당일 부서의 자체해결 민원도 241건으로 고충 해소를 하였다.

그리고 금년부터 매월 25일경 새롭게 실시하고 있는『삶의 현장 소통』은 1월 ‘요셉의 집’ 급식 배식을 시작으로, 2월 ‘광역매립장 재활용 선별’, 3월 ‘나눔공동체 장애인 근로사업 참여’, 4월 ‘새벽청소’, 5월 ‘농촌일손돕기’ 등 소외(불우)계층과 어려운 환경 속에서 일하는 시민들의 생생한 삶의 현장을 찾아가 직접 체험을 통해 서로가 마음을 열고 소통을 함으로써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한편 읍면동 현장행정 강화를 위해 지난해 6월 중순부터 시행하고 있는「읍면동 소통행정」은 읍면동마다 매주 소통의 날을 지정해 읍면동장과 부읍면장 등이 마을 곳곳을 찾아다니며 대화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실시하는 매월 읍․면지역을 순회하며 갖는「찾아가는 문화공연 한마당」은 도심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적 향유기회가 낮은 읍면지역에서 국악, 민요,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를 매개체로한 주민간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

「찾아가는 복지행정」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매월 복지서비스팀이 마을경로당 등을 찾아 현장에서 저소득층의 어려움을 듣고 상담을 통해 해결책을 제시하는 찾아가는 복지행정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권 시장은 지난해부터 매주 목요일 새벽 시민들이 많이 찾는 산책길에서도 시민들과 자연스레 소통의 기회를 갖고 있으며, 올해에는 하루를 늘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시민들이 많이 찾는 영남산과 태화봉, 안기산, 저수산(안동여고 뒤), 무협산(용상현대 APT 뒤) 등 5곳을 실과별로 순환, 시장과 동행해「새벽 산책길 소통」에 나서고 있다.

행복안동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는 시민과의 소통 못지않게 내부직원과의 소통도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권 시장은 생일을 맞이하는 직원들과의 만남인「직원 소통 및 화합의 날」운영으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직원과의 소통기회도 매월 가진다.

한편 권영세 안동시장은 “시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고충사항을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소통 추진으로 소시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여 갈등과 불만의 감정들을 하나하나 해소해 나가며 행복안동을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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