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민 대책 시급히 마련하라’
‘도청신도시 인구유입 정책 시행’ 요구
‘이주민 대책 시급히 마련하라’
‘도청신도시 인구유입 정책 시행’ 요구
  • 유길상
  • 승인 2012.06.2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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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도청이전지원특위 전반기 특위활동 마무리

경북도의회 도청이전지원특별위원회(위원장 박진현)는 6월 25일 풍천 갈전리 도청신청사건립현장사무실에서 제7차 도청이전지원특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집행부(도청이전추진본부장 박대희)로부터 현황보고를 받았다.

이날 보고에서 박진현 위원장은 “도청이전지원특별위원회가 2010년 9월9일 구성된 이래 청사신축비 국비지원 건의안과 충남도와의 대정부공동건의문 채택, 충남도청 이전지 방문, 전북 익산시 여성친화도시조성현장 벤치마킹, 국비 확보를 위한 국회 예결위 방문 등 많은 활동을 하였다”면서 “도청이전 신도시 건설 사업이 편입 토지보상 문제로 난항을 겪는 가운데서도 지난해 10월 착공돼 현재 신청사의 지하층 골조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고 토지보상도 마무리 단계에 와있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집행부는 이전 희망 유관기관단체의 이전 추진방향, 재원조달 방안 등에 대해 좀 더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김명호(안동)의원은 “2015년까지 도청 신도시에 인구 2만5천명이 수용될 것으로 예측하지만 현재로서는 의문시 된다”고 지적하면서, “대대적인 홍보와 타 지역에서의 인구유입 정책들을 면밀히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영식(안동)의원은 “지난해에 비해 공사 추진이 많은 진전이 되었지만 원주민이 토지를 보상받은 돈으로는 다시 그 토지의 택지분양을 받지 못한다”고 지적하면서 “1억 미만을 보상받은 이주민에 대한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이시하(문경)의원을 비롯한 변우정(구미)의원 등이 신청사 신축 시 주차시설 확보와 도청이전에 따라 이주민들에 대해 상처를 남겨서는 안된다고 지적하면서 충분한 대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을 주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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