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마을에서 즐기는 국악 한마당
사촌마을에서 즐기는 국악 한마당
  • 유길상
  • 승인 2012.07.1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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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1일, 의성‘전국생활국악축제’열려

의성군(군수 김복규)과 (재)세계유교문화재단(이사장 이윤철)은 2012년 7월 21일(토)에 의성군 점곡면 사촌마을에서 ‘전국생활국악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생활국악축제’는 국악이라는 무형의 전통과 고택이라는 유형의 전통을 융합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전통마을을 활성화하고자 기획된 축제로 지난 2010년에 처음 개최되어 올해로 3회 째를 맞이한다. 올해는 ‘제 3회 전국생활국악경연대회’와 축하공연으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제 3회 전국생활국악경연대회’는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오전에는 학생부, 오후에는 일반부가 경연을 펼친다. 경연은 사전 접수를 통해 신청을 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청서는 (재)세계유교문화재단 홈페이지(www.worldcf.co.kr)에서 다운받아서 이메일, 방문, 우편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전공자를 제외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접수 마감일시는 7월 20일(금) 오후 5시이다.

경연이 모두 종료되고 한국예술종합대학교 전통연희단의 특별무대가 식전 공연으로 펼쳐진 후, 오후 7시 30분부터는 경연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인기상 등이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누어 시상될 예정이다. 특히 학생부의 경우 경상북도교육감상과 의성교육장상 등의 훈격으로 중‧고등학생들의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

시상식이 모두 종료된 오후 8시부터는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축하공연은 임성국, 이수빈의 대금 및 해금 공연, 아리수의 퓨전국악, 조우석의 대금 독주, 신수진의 민요, 안동MBC 어린이합창단의 민요합창, 조병선, 김용현의 통기타 연주, 가야랑의 가야금 연주, A moon project의 퓨전음악,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연희단의 길놀이, 소고놀이, 탈극, 버나공연, 살판 등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져 신명나는 축제 한마당이 벌어질 예정이다.

한편 ‘전국생활국악축제’가 진행되는 의성 사촌마을에서는 토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토요문화교실’이 매주 진행되고 있다. 강연은 민요, 단소, 대금, 통기타, 요가 등 5개 프로그램이며 오는 7월 28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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