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티는 개성으로 세계유산 알렸다
톡톡 티는 개성으로 세계유산 알렸다
  • 권기상
  • 승인 2012.08.2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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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유네세계유산 지킴이 병산서원 축제 개최

안동문화지킴이가 8월 25일 11시부터 16시까지 병산서원에서 축제를 열었다.

2012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를 대상으로 한 이 행사는 국가브랜드위원회, 문화재청, 안동시,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협력하여 서애 류성룡 선생 사당에 알묘(謁廟)하는 것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 활동은 대학생들의 열정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가치 발견, 보존과 활용에 대한 인식 제고, 문화재 봉사활동 등을 전개하는 문화재사랑 운동으로 국가 브랜드위원회와 문화재청이 공동으로 지난해 처음 모집, 1기 활동을 마쳤다.

금년에는 2기 지킴이인 4개권역, 100명이 결성되어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한국의 서원을 대상으로 지킴이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영남권역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인 가온원정대(한국외국어대학교), 두드림(안동대학교), 매난국죽(경북대학교), 상상이상(안동대학교), 우리 史랑 함께(부산대학교), 한울(한세대학교) 등 총 7개 팀 31명의 청년지킴이와 안동문화지킴이 청소년문화재수호단 40명, 경기도 파주에 있는 율곡고등학교 학생 43명 등 총 114명이 참가했다.

행사에는 ‘빙고 도전골든벨’, ‘향사진설시연’, '서원 사진전 및 UCC 상영회‘, ’한자성어 맞추기‘, ’어린이 과거시험‘, ’우리는 꼬마 유생‘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젊은이들의 톡톡 티는 개성과 전통 유교문화를 접목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세계유산 하회 달빛걷기' 행사와 연계하여 개최함으로써 전 참가자들이 병산서원에서 하회마을까지 이어지는 '선비길' 을 직접 걸으면서 세계유산 하회마을의 아름다운 자연과 전통의 멋을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행사로 치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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