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청소년지원센터는 9월 4일부터 9월 13일까지, 매주 화ㆍ목요일 4회에 걸쳐 도내 학부모 60여명을 대상으로 자녀와 함 께 성장하는 ‘부모교육’을 센터 3층 교육장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난 6, 7월에 실시된 '청소년 및 자기이해를 위한 상담대학’ 과정 수료생 60여명의 일반인과 부모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교육을 통해 바람직한 부모역할과 효과적인 자녀와의 관계형성을 위한 대화기법 훈련으로 부모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경상북도청소년지원센터는 청소년들의 성장발달 과정에서 부모의 태도와 가치관이 핵심적인 요인이며, 청소년문제에 대한 일차적인 예방을 위해서도 부모교육이 중요함을 고려하여 도내 13개 시·군청소년지원센터와 연계하여 다양한 형태의 부모교육을 꾸준히 운영해 오고 있다.
부모교육은 도내 시·군 지역을 순회하면서 300~500여명의 대규모 단위로 외부 저명인사를 초빙하여 이루어지는 ‘대강연회’ 와 30~50여명 규모 부모와 자녀가 대화하는 부모를 주제로 4~6회 이상 지속적으로 운영되는 ‘소그룹 부모교육‘, 아버지가 함께 참여하는 자녀지도를 위한 ‘부부교실 프로그램’도 부모교육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다.
또한 경상북도청소년지원센터가 주관하여 시·군청소년지원센터와 연계하여 부모교육을 실시한 결과, 주변 지역민들의 부모교육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가 증가하고 있다.
경상북도청소년지원센터 이태현 원장은 “제한된 예산으로 도내 부모교육을 활성화시키는데 어려움은 있으나,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부모교육을 개발하여 청소년과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부모양성을 위해 부모교육을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