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청 공무원 긴급 투입
제16호 태풍 ‘산바’의 영향으로 안동지역에도 지붕이 날아가고 사과나무와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안동시에서는 낙과된 과수와 쓰러진 사과나무 등 응급복구를 위해 시청 공무원 240여명을 풍산, 서후, 녹전, 도산, 임하, 예안 등 6개 읍면에 긴급 투입했다.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는 9월 17일 잠정집계 결과 사과낙과 108㏊, 사과나무 도복(쓰러짐) 1.5㏊, 과수 침수 10㏊, 축사반파 1동, 비닐하우스 파손 25동, 벼 도복 3㏊ 등으로 조사됐다.
안동시에서는 응급복구를 희망하는 농가에 우선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시행하고 추후 추가피해에 대한 대책마련 등 태풍으로 멍든 농업인의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편 안동시 관계자는 "공무원이 현장 출장하여 태풍 피해에 대한 농가자체의 긴급 복구작업을 도와 신속히 마무리 하도록 함은 물론 병충해 방제지도 등 추가적인 농가지도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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