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여성 대상 종가 음식문화 배우기”개최
“결혼이주여성 대상 종가 음식문화 배우기”개최
  • 유길상
  • 승인 2012.09.2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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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통합위원회 경북지역협의회 주최 나눔 행사

대통령 직속 사회통합위원회 경북지역협의회(의장 한재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가 화합과 소통하는 지역문화 조성을 위해 ‘결혼이주여성 대상 종가 음식문화 배우기’ 행사를 개최한다.
9월 26일(수) 오후2시부터 4시까지 안동과학대학 과학관 512호 첨단조리실습실에서 안동을 비롯한 경북 북부지역 결혼이주여성 40여명이 참여하는 종가음식 체험행사를 가진다.

안동 하회마을의 양진당 이정숙 종부의 시연과 지도로 종가음식 배우기를 체험하고, 한재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이 종가의 음식과 문화에 관한 교육을 하게된다.
사회통합위원회 경북지역협의회가 나눔, 소통, 봉사의 지역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한 이번 행사는 안동과학대학이 주관하고 안동시다문화 가족지원센터가 이번 행사를 지원하였다.

이번 나눔 행사와 경북지역협의회의를 위해 송석구 사회통합위원장이 안동을 방문한다. 오전 11시 안동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경북지역협의회 회의에서는 경북 북부지역의 다양한 현안과 해결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경북지역협의회는 시군을 순회하며 매월 정기협의회를 개최하여 지역의 애로사항을 수렴하여 전달하고 해소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안동에는 지난 5월 29일 시민회관에서 ‘소통아카데미’를 개최하고 두 번째의 방문이다.

경북지역협의회 허성미 위원(안동과학대학 교수)은 “전통문화의 상징이라 할 종가에서 결혼이주여성에게 소통과 나눔을 위해 직접 참여하는 것은 안동과 추석명절에 어울리는 의미로운 행사라고 생각합니다.” “세대를 넘어서는 소통을 위한 노력이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고 하였다.
이번 행사를 위해 안동과학대학(비타민C), 서안동농협(풍산김치), 이정숙 양진당 종부(하회종합식품의 안동간고등어)가 물품을 협찬하였다.

대통령소속 사회통합위원회경북지역협의회는 2011년 8월 발족하여 2년째를 맞고 있다. 한재숙 의장(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 전 위덕대 총장)을 비롯해 지역대학 총장, NGO, 사회단체 대표 등 지역 인사 19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매월 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협의회를 통해 소통과 화합을 위한 다양한 지역현안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중앙에 건의하는 역할을 다 하고 있으며 ‘대학생 소통모니터단’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시군 순회 소통아카데미와 포럼 등을 개최하여 지역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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