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한우로 지역경기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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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기상
  • 승인 2012.10.0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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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한우불고기 축제 사흘동안 한우 60마리 분 팔려

올해 네번째 개최된 안동한우불고기축제가 최대인파 기록을 경신하며 막을 내렸다.

10월 1일부터 시작된 풍산장터 축제장에는 사흘 동안 4만이 넘는 추석 귀성객과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금번 축제는 안동한우를 안동봉화축협 판매장에서 관광객들이 직접 구입해 인근 지정식당에서 시식토록 했다. 이로 인해 판매장에는 안동한우를 구매하기 위한 관광객들이 20m이상 줄이 늘어서는 진풍경을 연출됐다. 또한 준비한 고기가 부족하여 주최측을 당황스럽게 하기도 했다. 축제기간 사흘동안 풍산장터에서 팔린 소고기는 한우 60마리분, 판매액은 6억원이 이른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또한, 축제장 내에 마련된 참마, 국화차 시식코너, 한지체험, 가훈쓰기 등 부스에는 빈자리 없이 가득 메웠고, 축제장 주변에 위치한 식당가와 지정식당에는 쉼없이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인해 자리가 없을 정도로 붐볐다.

축제위 관계자는 "이 같은 축제장 성황은 추석연휴와 축제기간이 겹치면서 고향을 찾아온 귀성객들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빛나는 하회마을의 길목에 위치한 풍산장터에서 서울의 반값인 안동한우의 맛을 보기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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