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확충으로 시민 안전지킨다
CCTV 확충으로 시민 안전지킨다
  • 권기상
  • 승인 2012.10.1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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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범죄예방과 시민들이 안전 최우선 확보

최근 갈수록 범죄유형이 지능화되고 하루가 멀다 하고 성폭행 등 강력범죄 소식이 뉴스를 장식하며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안동시가 시민안전을 위한 CCTV시설 확충에 나섰다.

안동시는 올해 CCTV설치를 위해 예산 6억4천3백만 원을 투입한다. 방범용 CCTV 4억5천4백만 원과 어린이 안전용 동영상 카메라 설치에 1억8천9백만 원이다.

방범용 CCTV는 이달 23일까지 4억5천만 원을 들여 옥동 삼성모텔 앞과 영호대교 북단, 풍산 괴정, 풍천 어담, 호암마을 입구 등 14곳에 23대의 차량번호인식이 가능한 방범용 CCTV를 설치한다.

또한 다음달 10일까지 1억8천9백만 원을 들여 어린이안전 동영상 카메라 설치도 마무리한다. 태화 2공원과 안기 1공원, 옥동 7공원과 12공원, 송현 2공원 등 5개의 도시공원과 강남초등, 복주초등, 서부초등 등 3개 초등학교에 27대의 동영상 카메라와 비상벨 10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CCTV설치를 요구하는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내년에도 설치대수를 대폭 늘이고 CCTV통합관제센터 건립도 추진한다.

내년에는 주요도로와 길목을 중심으로 49곳에 방범용CCTV를 설치하기 위해 9억7천5백만 원의 예산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또 초등학교 10곳과 도시공원 8곳에도 국비를 포함한 11억 원의 예산을 요청해 65대의 CCTV설치를 추진한다.

분산관리로 효율성이 떨어지던 영상정보를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는 '안동시 CCTV 통합관제센터'건립도 추진한다. 통합관제센터는 현 중구동 주민센터 인근에 10억 원 정도를 들여 건립을 추진한다.

통합관제센터에서는 방범용과 어린이 놀이터, 어린이 보호구역뿐 아니라 산불감시 등 재난재해 관리용과 불법주차단속, 쓰레기 단속용 등을 통합하여 관제하게 된다. 또한 교육지원청에서 각 초등학교에 설치한 CCTV도 함께 관제한다.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안동시내 모든 영상정보를 통합 관제할 경우 운영의 효율성 제고와 신속한 대응 및 예방이 가능해 시민 안전관리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동시는 관계자는 "갈수록 CCTV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개인정보 오남용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살펴가며 범죄예방과 시민들이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CCTV설치를 점차 늘여 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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