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산림환경연구원 『숲해설 프로그램』확대운영
경북산림환경연구원 『숲해설 프로그램』확대운영
  • 유길상
  • 승인 2012.10.2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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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초등학생 및 주말 가족단위 대상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은 자연에 대한 긍정적 정서와 숲의 중요성 이해, 어린이들의 건강한 인격 형성을 위해 지난 9월 2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시범적으로 '숲에서 마음을 열어요(평일 1회)', '음이온 가슴가득 숲속 한바퀴(주말 및 공휴일 1회)' 등 새로운 숲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숲에서 마음을 열어요'는 주변 여러 가지 생물들의 생태적 특성에 관심을 가지고 자연에 대한 기초 지식을 익히는 프로그램이며, '음이온 가슴가득 숲속 한바퀴'는 피톤치드가 많이 함유된 숲 속 공기를 마시며 긍정적 사고와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도내 유치원 및 초등학생과 어린이․청소년이 참가하는 가족을 대상으로 인터넷 예약(http://www.kbfoa.go.kr) 신청을 받아 숲해설가의 전문적인 해설과 함께 진행된다.

또한, 산림환경연구원에 오면 산림전시실, 온실, 야생동물관찰원, 분재전시실, 습지생태원, 무궁화동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숲해설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올해 연구원을 찾은 방문객은 10월 현재 까지 219,456명이며, 특히 숲해설 및 산림문화체험학습 프로그램에 참여자도 26,407명으로 해마다 꾸준히 참여자가 늘고 있는 실정이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숲해설가 4명이 상시 근무하고 있으며 예약방문 인원이 많을 경우 숲해설가를 충원하여 운영하고 있다.

산림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숲해설 프로그램 확대운영으로 도민의 산림복지, 숲에 대한 지식습득 및 자연보존 의식 고취에 사회적 역할을 제고하며, 특히 학생들의 학교폭력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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