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김천혁신도시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경북김천혁신도시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 유길상
  • 승인 2012.11.2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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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11월 28일(수)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경북김천혁신도시 산학연클러스트 조기구축 및 투자활성화를 위해 경북혁신도시 이전기관과 관련된 기업·연구소·대학의 임직원, 일반 투자자 등이 함께하는 경북혁신도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경상북도 이인선 정무부지사, 국토해양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문인 지원국장, 박보생 김천시장, 혁신도시 시공사인 한국토지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엄철용 본부장, 12개 이전기관의 간사 기관인 한국도로공사 문광식 이전기획처장 등 7개 이전기관 임직원, 첨단교통/농생명/그린에너지 산업 관련 기업·연구소·대학의 CEO, 부서장, 실무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금년 말까지 12개 이전기관의 착공이 마무리됨에 따라 지난 6월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투자유치를 위해 경북김천혁신도시의 추진현황과 우수한 투자환경 및 산학연클러스터 현황을 설명하고 개별투자 상담을 위해 개최되었다.

경상북도 이인선 정무부지사는 “경북김천혁신도시는 전국 혁신도시 중 유일하게 KTX역이 위치하고, 경부고속도로(동김천나들목)와 직접 접속하고 있어 전국 최고의 접근성을 갖고 있으며, 김천시내 외곽을 순환하는 국도대체 우회도로 개통, 국도 4호선과 중부내륙고속도로가 가까워 더할 나위 없는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하며  "이전기관과 연관된 산학연클러스터의 조기구축을 통해 이전기관의 장기발전은 물론 김천, 구미, 상주 등 인근 지역개발과도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클러스터 부지 내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에 대하여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토해양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문인 지원국장은 “혁신도시 건설은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한 국가균형발전 사업으로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산·학·연·관이 서로 협력하여 지역의 성장거점지역에 조성되는 미래형 도시”라며  “경북김천혁신도시는 교통입지가 매우 우수하고, 구미 등에 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하여 전국의 어느 혁신도시보다 성장잠재력이 우수하므로 경북의 특성에 잘 맞는 친환경 도시로 성공적인 정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경북혁신도시사업단 권문택 단장의 혁신도시 추진상황과 투자환경 설명에 따르면, 전체 혁신도시 용지(3,815,131/㎡)의 8.8%에 이르는 산학연클러스터 용지 336,692㎡의 분양(공급가격 : 453,478원/㎡)이 본격화되고 있고, 12개 공공기관이 모두 이전하면 이들 기관의 근무자만도 5,065명에 이르게 된다.

경상북도 김성현 균형개발과장은 “교육, 주거, 도로, 도시기반 등 이전기관, 입주 기업·연구소 직원·가족들이 마음 놓고 이전할 수 있도록 모든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하며  “특히 한국전력기술 등 이전기관의 협력업체가 이번 설명회에 많이 참석하여 큰 관심을 보여주고 있어 산학연클러스터 조기구축의 전망은 매우 밝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투자유치설명회를 시작으로 경북도는 첨단교통산업, 농·생명산업, 그린에너지산업 클러스터의 조기구축을 위해 클러스터 특성에 맞는 핵심 업종 및 관련 연구기관 유치에 본격 뛰어 들예정이며,  혁신도시 및 산학연클러스터 조기 안착을 견인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에 6층 규모의 혁신도시비즈니스센터를 착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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