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선관위, 장애인 투표편의지원 및 투표참여 활성화 대책회의가져
안동시선관위, 장애인 투표편의지원 및 투표참여 활성화 대책회의가져
  • 유길상
  • 승인 2012.11.2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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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백정현)는 12월19일 실시하는 제18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장애인투표편의 지원과 투표참여 활성화를 위해 11월28일 선관의 사무실에서 장애인 단체대표자와 장애인 도우미들이 참여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가졌다.

선관위는 11월 한달 간 장애인단체들과 투표소편의시설 등에 관하여 합동점검과 협의를 거쳐 안동지역 73곳의 투표장소 결정과정과 투표소 위치, 임시전화번호와 투표소별 장애인휠체어용 경사로, 점자유도블록 등 장애인투표 편의시설 현황에 대한 설명을 가졌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교통장애인협회, 척수장애인협회, 시각장애인협회, 농아인협회와 장애인부모회에서 참석해 장애인들의 투표관련 불만·애로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의견개진과 건의사항 등을 듣는 시간도 마련했다.

안동시는 이들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선거관리에 적극 반영해 장애인들의 투표 및 정치참여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안동시선관위 강일호 사무국장은 "그 동안 투표편의시설 부족과 장애인 참정권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장애인들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는 것에 소극적이었다며, 장애인들의 정치참여가 활성화 되고 있는 만큼 이번 선거에서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을 비롯하여 장애인들의 투표참여에 불편한 점이 없도록 투표관리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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