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휴진 대비 비상근무체계 구축
토요휴진 대비 비상근무체계 구축
  • 권기상
  • 승인 2012.11.3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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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보건소, 읍․면지역 비상 진료반 운영

안동시는 관내 의료기관의 토요 휴진운동에 대처하기 위해 보건소에 비상근무체계를 구축하고 12월1일부터 일정기간 동안 휴진일인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보건소와 읍․면지역의 보건진료소에 비상 진료반을 운영한다.

이는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에 주5일 40시간 진료환경의 제도적 보장촉구와 의료정책에 대한 제도개선을 요구하며, 요구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주5일 40시간 근무운동(토요 집단 휴진)을 펼치기로 함에 따라 시민들의 진료 공백을 메우기 위하여 비상대책으로 운영하는 것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지역 73개소 의원 중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원이 토요휴진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치과, 한의원은 토요일에도 정상진료가 가능하다며 토요일에 병원을 이용할 경우 사전 진료가능 여부를 파악 후 병원을 찾아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가급적 주중에 의료기관을 이용하거나 응급환자나 주말에는 종합병원을 이용해 줄 것도 함께 당부했다.

한편 안동시 보건소에서는 의사회의 토요 휴진운동이 종료 될 때 까지 토요일 비상대책반을 운영해 관내 진료의료기관 안내 등 주민불편해소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개원 의사들에 대한 토요진료를 독려하는 등 주민불편해소를 위한 대책마련과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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