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벽지․관광지 시내버스노선 추가개설
상주시, 벽지․관광지 시내버스노선 추가개설
  • 권기상
  • 승인 2012.11.3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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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서민정책 추진에 앞장

상주시(시장 성백영)는 시민들의 대중교통이용 편의증진과 관광지활성화를 위해 12월 1일부터 벽지 및 관내 관광지에 대한 시내버스 신규노선을 추가개설하여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개설되는 시내버스노선 구간은 화북면 늘티까지 3회운행하던 시내버스 노선을 화북면 입석리까지 벽지노선이 구간 8.6km 연장운행하고, 최근 상주보, 국제승마장 등 이용객의 수요가 증가되고 있는 관광지에 대하여 주말ㆍ공휴일 관광지 시내버스 노선을 운행하게 된다.

이번에 개설되는 벽지노선 구간인 화북 입석리는 충북괴산과 경계를 이루는 도계지역으로 입석1.2리 177세대 395명의 주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함은 물론, 상주시로 생활권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주말과 공휴일에 관광지 시내버스를 운행함으로써 외지관광객과 등산객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관광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데, 이번 벽지노선 및 관광지 시내버스 운행이 개설되는 주변의 관광지를 보면 화북면 입석리는 충북 괴산과 경계를 이루는 도계마을로서 문장대의 동쪽에 위치하여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옥량폭포(玉樑瀑布)에는 사계절내내 관광객이 찾아오는 곳으로, 15m의 폭포수 위로 길이가 20m가 넘는 바위가 대들보같이 폭포위에 걸쳐있어 “폭포를 매달은 대들보”의 형상으로 보는 이로 하여금 천상의 세계로 빠져들게 하는 곳이다.

사벌면 화달리의 상주국제승마장은 잘 정돈된 마사와 승마체험공간이 있는 곳으로 2008년 10월에 개장하여 여러차례 국제대회가 치러진 바 있으며, 일반인들도 평일과 주말을 이용해서 즐길 수 있는 승마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고, 성인이 1일에 5천원이면 실내 마장을 도는 형태로 진행하고 있어 누구나 편안하게 승마를 즐길 수 있어 승마인구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상주보는 낙동강의 경천대와 비봉산을 주변에 두고 있는데 낙동 12경의 비경을 자랑하는 곳으로 도남서원-경천섬-상주자전거박물관-상도세트장-비봉산의 자전거길을 따라 트래킹하기에 운치좋은 코스다.

옥동서원은 백화산의 맑은 물이 항시 흘러내리는 곳으로 모동면 수봉리에 위치해 있으며 조선시대 황희(1363~1452)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1518년에 세워진 서원으로, 정조13년(1789년)에 사액서원으로 ‘옥동’이라는 이름을 받았고 현재는 경상북도 문화재기념물 제52호로 지정되어 있고, 향후 국가지정문화재로 승격될 예정이다.

문장대(1,033m)는 속리산의 한 봉우리로서 문장대에 오르면 속리산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고, 큰 바위가 흰구름과 맞닿아 있어 ‘운장대’라고도 하는데, 문장대를 3번 오르면 극락에 갈 수 있다는 속설이 있다.

남장사는 상주의 유명한 특산품인 곶감이 많이 생산되는 남장동 곶감마을 바로위에 위치해 있는데 신라시대 창건된 고찰이다. 남장동 감나무 가로수길과 고목을 통해 천년세월의 이야기 전해들을 수 있다.

한편, 상주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대중교통의 편의제공을 위하여 시내버스승강장 도색, 바람막이설치, 버스시간표 부착, 주말 관광지노선등 대중교통 환경개선을 통한 친서민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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