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가장 낮은 곳에서 비추는 아름다운 이야기!
세상 가장 낮은 곳에서 비추는 아름다운 이야기!
  • 권기상
  • 승인 2012.12.1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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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권정생 원작 '인형극‘강아지똥'

故권정생 선생의 동화 ‘강아지똥’이 12월18일에서 22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전당(관장 하영일) 백조홀에서 인형극으로 다시 태어난다.

‘강아지똥’은 1969년 故권정생 선생이 발표한 동화로, 아무 쓸모없는 존재라 여겨졌던 강아지똥이 민들레를 만나면서 하찮게 여겨졌던 자신도 누군가에게 소중한 존재가 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아름다운 이야기이다.
한국 아동문학의 큰 산이자 사상가, 철학가인 故권정생 선생은 안동시 일직면 조탑리에서 검약한 생활을 하면서 ‘몽실언니’, ‘강아지똥’, ‘한티재 하늘’ 등 세상 가장 낮은 곳에 관심을 가지고 이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아름다운 작품을 선보였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인형극 ‘강아지똥’과 함께 도서출판 길벗어린이의 후원으로 정승각 작가의 동화 강아지 똥 삽화와 (주)창비의 후원으로 권정생 선생의 소설 ‘몽실언니’의 삽화인 이철수 화백의 판화 원화 전시로 그림으로 보는 권정생 특별전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인형극 ‘강아지똥’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자체기획제작 공연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 지방문예회관 특별프로그램’의 일환인 기획공연으로 제작되었으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위원회·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문화예술의전당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며 기획재정부복권위원회에서 후원한다.

또한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는 제18대 대통령 선거 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대선일인 19일 당일에 한해 투표확인증을 가지고 오는 사람에게 최대 4명까지 강아지무료로 관람하는 특별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번 공연의 관람료는 개인 7,000원, 단체 5,000원이며, 공연시간은 화~금요일은 오전 11시, 토요일은 오전 11시, 오후 7시 30분이다.

관람연령은 24개월 이상이며 예매는 안동문화예술의 전당(www.andongart.go.kr/054-840-3600)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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