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2014년 국가예산 2조 확보에 총력
안동시 2014년 국가예산 2조 확보에 총력
  • 유길상
  • 승인 2013.02.19 10: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4개 지역현안사업 해결 위해 중앙부처 수시 방문키로

안동시는 2월18일 권영세 시장 주재로 2014년 국가예산 확보 대책보고회을 갖고 본격적인 국가예산확보에 나섰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국가시행사업인 중앙선복선 전철사업을 비롯해 모두 64건의 주요현안사업에 대해 각 부서별 추진상황과 향후 활동계획을 보고하고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날 보고된 주요 현안사업으로 신규사업은 국가백신산업클러스터 조성 50억원, 용상~교리간 국도대체우회도로 300억원, 산림문화 휴양촌조성 63억원, 시립도서관 옥동분관 건립 33억원 등 15건에 578억원이다.
계속사업으로는 3대문화권 874억원, 도청이전신도시 진입도로 개설 445억원, 와룡~법전간 국도4차로 확장 200억원, 순환형매립지사업 45억원, 하수관거사업 88억원, 천지재해위험지구사업 54억원 등 41건에 1,841억원이다.

국가시행사업은 중앙선복선 전철화사업 6,000억원, 동서4축 고속도로 9,500억원, 기계~안동 국도4차로 확장 1,200억원 등 8건에 17,676억원으로 금년도에 민간투자 부분까지 포함된 국가예산 확보액 1조 3천억 원보다 35% 증액된 총 64건에 20,095억원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설정해 보고했다.

또한, 안동시는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3~5월까지 수시로 경북도·중앙부처를 방문해 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에 대한 설명과 설득을 통하여 사업이 선정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6월부터 9월까지는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우리시 사업들이 정부정책에 반영이 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논리를 펼쳐나갈 계획이다.

한편, 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최근 3년간 민간투자 부분을 합하면 국가지원 예산이 3조6천억 원이 넘게 안동지역에 투자돼 지역경제를 살리고 행복안동을 만들어 가는데 초석을 다졌다"고 밝히면서, "재정 자립도가 낮은 우리시는 국가예산 확보가 지역발전의 관건임을 인식하고 국가정책에 부합하는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중앙부처 국가재정운용계획 수립단계에서부터 적극 대응하여 국가예산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담당공무원들에게 사업의 당위성과 타당성을 설득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전 공직자는 발 벗고 나서라'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